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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退屈シンクアロング | Hate × tarolaboBMS/개별 2012. 5. 7. 12:20
退屈シンクアロング | Hate × tarolabo (BGA: Douglas × 浪漫映像制作倶楽部) LOUNGE HOUSE | 130 BPM 7KEY(☆5, ☆8, ☆11, ☆12 + ☆12) 기본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라운지 하우스 곡입니다. 라운지의 성격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하우스의 성격은 완벽하게 갖춘 곡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익살맞은 멜로디가 후반에 곁들여지는 전개도 괜찮았구요. 다만 이 곡을 조금 낯선 아티스트나 신인 분이 만드셨다면 거기에 따라 곡의 인상이 조금 더 좋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물며 이런 스타일을 주로 써오신 분의 곡으로 나왔다면 괜찮았을 것 같은데.. 근데 이 곡의 아티스트는 다름아닌 Hate님과 tarolabo님입니다. 사실 장르셔플에서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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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IGHTS. | kagerowBMS/개별 2012. 5. 3. 15:21
STARLIGHTS. | kagerow SKWEEE | 80 BPM 5KEY(☆7) 7KEY(☆3, ☆6, ☆9) [SKWEEE EXAMPLE] Kotchy - Sing What You Want (Rusko's Skweee Remix) 장르셔플에서 SKWEEE라는 낯선 장르를 캐치하신 kagerow님의 곡입니다. 이 분의 곡은 mytht lu cltte라는 곡 이후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네요. 셔플할 당시 이 분 앞에 SKWEEE라는 장르가 딱 붙었을 때는 사실 반응이 그냥 무덤덤했습니다. '요건 또 무슨 장르인고?' 하고 가볍게 넘어갈 수 밖에 없었죠. 공개되고 나서 들어본 이 곡의 첫인상은 '오? 제법?'이었습니다. 느릿느릿한 템포에 아기자기한 사운드가 잘 어우러진 '알게 모르게 웰메이드' 곡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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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ow sunset | kei_iwataBMS/개별 2012. 4. 30. 19:03
grow sunset | kei_iwata (BGA: HEART CREATE) House | 120 BPM 7KEY(☆4, ☆8, ☆10) 제대로 된 닉네임은 kei_iwata지만 저는 그냥 편하게 이와타님이라고 부르겠습니다. 유달리 한국에 큰 애착을 가지고 있기로 유명한 분이시기도 한데요. 한국 지인들과 트위터로 재잘거리는 모습도 간혹 볼 수 있고(물론 저는 대화까진 안 해봤습니다 흑흑) 한국어를 직접 공부하고 계시기도 합니다. 한국과 일본 모두 연계된 BMS 이벤트도 하나 준비 중이셔서 최근에 눈독을 많이 들이게 되는 아티스트 및 기획자 중 한 분입니다. 이 곡은 저템포 BMS 이벤트인 이지모션 참가곡으로 제한 BPM의 최고 수치인 120 BPM으로 나온 하우스 곡입니다. 조금 빠른 느낌도 있어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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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スモワンダラー | FALLBMS/개별 2012. 4. 24. 15:28
コスモワンダラー | FALL feat. yufu_sekka Hi-SPEED ELECTRO POP | 300 BPM 7KEY(☆7) pupuly에 투고된 코스모원더러라는 곡입니다. 반응이 투고장 내에서도 최고였던지라 바로 받아서 즐겨봤는데, 느낀 점이 두 가지 있었습니다. '역시 FALL님이다. 아직 죽지 않았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던 한편, 'ULTRAEXTREMEBEAT에 나갔다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도 들었죠. 과거 이 분의 몇몇 곡들에서 느꼈던 신선한 느낌을 이 곡을 통해 오랜만에 느껴봤습니다. 앞서 느꼈던 생각 따라 조금 일찍 만들기 시작해서 UEB에 출전했다면 가볍게 우승도 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FALL님의 일부 곡들에서 등장하는 특유의 재기발랄한 곡 전개와 짧지만 탄탄한 완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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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ment | ueotanBMS/개별 2012. 4. 22. 17:09
Airment | ueotan easy listening | 105 ~ 123 BPM 7KEY(☆4, ☆8, ☆11, ☆12) 이지리스닝이라는 장르를 이름만 알고 뜻은 깊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가볍게 들을 수 있는 음악'을 통틀어서 일컫는 장르 표현인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초반에는 잔잔하게 흘러가다가 점점 분위기가 고조되는 전개 구조를 띄고 있다고 하는데, 그런 면에서 이 곡은 이지리스닝이라는 장르가 가진 특성에 충실하게 따라온 곡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사실 곡을 처음 들었을 때는 장점보다 단점이 더 와닿았습니다. 인트로에서 쉬는 구간으로 넘어갈 때의 연결이 매끄럽지 않았다는 점과 조금은 과한 노트 배치 등이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만, 그럼에도 저는 이 곡을 통해 ueotan님의 차기곡을 더욱 기대해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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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less | Ym1024BMS/개별 2012. 4. 20. 16:10
starless | Ym1024 feat. lamie* J-Pop Ballad | 80 BPM 7KEY(☆4, ☆6) Ym1024님과 lamie*님의 보컬 BMS 프로젝트 세번째 곡입니다. 첫번째와 두번째는 미처 소개하지 못하고 이 곡부터 소개하게 되었는데 사실은 이유가 있습니다. 분명 그 두 곡도 잘 만든 보컬곡이지만 보컬이 메인인 상황에서 그 멜로디에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하는 제 특성(?) 상 아쉬운 부분이 조금 있었다는 게 그 이유입니다. 여러 멜로디가 나오는데 그게 그 자체로는 좋지만 같이 어울리지는 않는 것 같다고 할까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몇 번을 들어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이 곡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멜로디 연결이 전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매끄러워졌고, 낮은 템포의 발라드에 어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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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emonium | xiBMS/개별 2012. 4. 18. 12:01
Pandemonium | xi (BGA: 1B) 無調音楽 | 90 ~ 180 BPM 7KEY(☆6, ☆10, ☆11) 장르셔플에서 각 제작자들에게 장르가 하나씩 투척되고 난 후, 관전자들의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습니다. 기대반 걱정반을 자아내는 매칭도 있었고 운 좋게도 기존의 스타일과 딱 맞아떨어지는 매칭도 있었죠. 오늘 소개할 xi님의 곡은 후자보단 전자에 가까웠습니다. BMS계는 물론이고 현재 음악계 전체에서도 '무조음악'이라는 건 솔직히 많이 낯설은 터라.. 어떻게 소화하실지 기대도 되었고, 걱정도 되었던 게 사실입니다. 이 곡을 처음 접했을 때의 감정은 Parousia와 비슷했습니다. 어쩌다보니 데모로 돌려보는 내내 그냥 뚱한 자세로 보게 되었는데, 그게 두 번 세 번으로 이어져 몇 번을 듣다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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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core Ein Prosit | YamajetBMS/개별 2012. 4. 13. 20:20
Breakcore Ein Prosit | Yamajet (BGA: Riutaso) Breakcore | 120 ~ 210 BPM 7KEY(☆3, ☆7, ☆11) 처음으로 소개하는 장르 셔플 곡이 되었네요. 이 곡은 아티스트 엔트리의 첫번째를 장식한 Yamajet님의 곡임과 동시에 개인적으로 제일 기대하고 있었던 브레이크코어(이하 뷁코어) 장르의 곡입니다. 사실 야마젯님의 뷁코어는 이미 plugout4 수록곡 등에서 접해온 적이 있지만 워낙에 맛깔나는 비트를 선보이셨던지라 이번 곡도 기대가 아니 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기대에 부응했느냐. 그 질문에 적어도 저는 "Yes"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독일의 옥토버페스트에서 맥주 건배곡으로 불리는 Ein Prosit을 바탕으로 일본에서도 비슷한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