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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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text Transfer Protocol | EXCITECHBMS/개별 2012. 10. 1. 10:47
Hypertext Transfer Protocol | EXCITECHHardcore | 190 BPM7KEY(☆6, ☆9, ☆11) 14KEY(☆11) (대망의 BOF2012 본선 축제가 드디어 열렸습니다. 개최일이 추석 연휴와 겹쳐서 바로 이것저것 열심히 즐겨보고 그러지는 못했지만 맛보기로 둘러보는 정도만 해도 장난이 아니라는 걸 느꼈습니다. 이제 슬슬 부지런히 주저리를 재가동해야..) BMS계에서 하드코어라는 장르를 만나게 되면 저는 일단 두 부류로 나누어서 생각하게 됩니다. 그저 막 나가기만 하는가, 아니면 적당히 구성진가. 도전정신으로 곡을 접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부류든 의지를 갖고 즐길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무래도 후자에 더 마음이 기울 수밖에 없더군요. 한번 마음이 제대로 기울게 되면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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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AUSTNOTE | gmtn.BMS/개별 2012. 9. 17. 12:28
EXHAUSTNOTE | gmtn.CROSSBREED | 171 BPM7KEY(☆7, ☆10, ☆12) 지난 9월 9일 자로 막을 내린 장르셰어링 이벤트 참가곡입니다. 아마 이벤트에 대한 관심조차 채 가져보지 못하신 분이 더 많지 않을까 싶지만 어쨌든 전에 언급한 대로 6곡에 대한 일괄적인 임프레는 적당히 치뤄졌고 1위 자리는 gmtn.님의 것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1위는 따로 있었지만 지금의 결과에 딱히 부정적이지만은 않네요. 날씨에 안 어울리게 타이틀이 제법 으스스한데 곡 자체는 철저하게 이 분만의 스타일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전매특허인 공포특급 스타일의 사운드가 일품이었고 현란하기 그지없는 리듬과 그에 상응하는 만만치 않은 난이도가 듣는 재미와 플레이하는 재미 두 마리 토끼를 적당하게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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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OS | ginkiha,wk.BMS/개별 2012. 9. 10. 12:16
(2017.01.13_영상교체) EOS | ginkiha,wk. (BGI: wk.)DAYBREAK HARDCORE | 175 BPM7KEY(☆3, ☆5, ☆10) 올해도 대망의 BOF 본전을 앞두고 현재 전초전이 진행 중입니다. 번번이 얘기한 바 있다시피 팀에서 추구하는 스타일을 어필하는 중요한 자리이지만 아무래도 전초전의 굴레에서 벗어날 순 없는 건지 현재 사람들의 시선은 이미 본전에 대거 모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전초전에 나온 컨텐츠 중에 관심 가질만한 게 없느냐, 그건 또 아닙니다. 본전에서의 활약을 기대해볼만한 아티스트가 몇몇 눈에 보였는데 오늘 소개하는 분들도 그 중 하나입니다. ginkiha님이 작곡하고 wk.님이 키음화와 백그라운드 비주얼을 맡은 이 곡은 낯선 명의에 비해 그 수준이 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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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mpire Lord | xenothiumBMS/개별 2012. 8. 31. 12:10
Vampire Lord | xenothiumFREEFORM | 175 BPM7KEY(☆6, ☆10, ☆12) 장르셰어링이라는 이벤트가 현재 진행중입니다. 이벤트 규칙에 따라 완성된 6곡이 패키지 형식으로 배포되어 현재 일괄적인 임프레를 받고 있습니다. 익숙한 아티스트들도 눈에 보이는 가운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곡을 하나 소개해봅니다. 전곡 일괄 평가제라서 임프레 편중 현상은 없을테니 그냥 속 편하게 끄적이렵니다. 이제는 네임드라 불러도 좋을 xenothium님의 곡입니다. 어느 순간부터 포텐셜을 터트리시면서 이제는 나오는 곡마다 '역시'를 외치게 되기 마련이었는데 이 곡 또한 그러했습니다. 프리폼 장르에서 보여줄 수 있는 스피디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이 그대로 묻어나는 곡이었고 패턴도 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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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less Extent | GREEDY GROOVEBMS/개별 2012. 8. 27. 14:24
Restless Extent | GREEDY GROOVEDrum'n Bass | 180 BPM7KEY(☆5, ☆9, ☆11) 그리디 그루브라는 이름을 접하게 된 건 FIVE VS SEVEN 이벤트에 올라온 곡을 통해서였습니다. 그 때는 미처 이 분이 syzfonics님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었는데(코멘트로 언급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눈치가 없었습니다 ㅠ) 이 사실은 어제를 끝으로 막을 내린 A-1 ClimaX 세번째 이벤트에서 확실하게 알았습니다. 그런데 이 분을 정녕 공기작가라 할 수 있는가, 그 사실에 대해서는 좀처럼 고개를 끄덕이기가 힘들었습니다. 곡 자체는 말끔하고 감각적인 DnB입니다. 이 명의의 전작보다 더욱 진보한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고 멜로디도 세련된 덕에 곡 전반에 대한 몰입감이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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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ncing Dirty Monster | anubasu-anubasuBMS/개별 2012. 8. 20. 12:51
Dancing Dirty Monster | anubasu-anubasuMOOMBAHCORE / ELECTRO HOUSE | 120 BPM7KEY(☆5, ☆8, ☆10) 공기 아티스트들의 경합이 주가 되는 A-1 ClimaX 3rd가 한창 임프레 진행중에 있습니다. 공기 아티스트라는 것이 그 기준을 나누기가 애매한 점도 있기는 하지만 주최측에서 어느 정도 조건을 달아놓은 바가 있고 그 조건에 걸리는 아티스트도 참가자 중에서 드문드문 눈에 보이는 편이었는데, 애석하게도 이 분 또한 그에 속한다고 봐야될 것 같습니다. 좀 걸리긴 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생략. 트랜스만 쓰실 때는 몰랐는데 상당히 감각있는 아티스트임을 제대로 느꼈습니다. 요즘들어 없잖게 보이는 뭄바코어 특유의 음침한 사운드와 걸쭉하면서도 현란한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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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Lair | 削除BMS/개별 2012. 8. 11. 09:36
Black Lair | 削除 feat. void (BGA: 浪漫映像制作倶楽部)Act / Wars | 150 BPM7KEY(☆7, ☆10, ☆11, ☆12)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영리 목적이든 비영리 목적이든 앨범을 릴리즈하고 나서 그에 대한 홍보의 목적도 섞어 수록곡 중 하나를 BMS로 제작해 배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The Question이 그 대표적인 경우 중 하나였고 이번에 소개하는 삭제님의 곡 역시 본인의 첫 개인 앨범 수록곡을 BMS화해 오늘자로 앨범 릴리즈와 동시에 공개했습니다. 퀄리티는 당연히 두 말하면 입 아픕니다. 이 하나의 곡에 투입된 라인업이 생각보다 대단합니다. 위에 나오다시피 작곡과 영상 쪽 모두 언제 한번 같이 보나 싶을 네임드들의 투입으로 이루어졌고 보면에도 xi님께서 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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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mpeii | MystiniaBMS/개별 2012. 8. 9. 10:51
Pompeii | Mystinia (BGA: Personality)Progressive Trance | 134 BPM7KEY(☆6, ☆9, ☆11, ☆12) 14KEY(☆6, ☆10, ☆11) KBP2012에 엔트리된 Mystinia님의 곡입니다. KBP에 곡을 내신 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주로 BOF에 곡을 내시면서 일본 아티스트들과 열띤 경쟁을 벌이다 상당히 오랜만에 KBP를 통해 곡을 내셨는데 역시나, 평판도 그러하고 개인적으로도 느끼는 것이지만 명불허전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리드미컬한 프로그래시브가 주를 이루는 최근의 트렌드에 맞추면서도 미스티니아님만의 사운드가 잘 묻어나는 깔끔하니 멋진 트랜스 곡입니다. 샘플 사운드를 필두로 자기도 모르게 흥얼거리게 되는 리듬과 사모하는 듯 애절한 곡조가 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