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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ハルシネーション | Ym1024BMS/개별 2012. 6. 8. 17:04
ハルシネーション | Ym1024 feat. ひなたゆかり Shuffle Pop | 128 BPM 7KEY(☆8, ☆10) 최근의 대표곡들이 일반적인 팝이나 트랜스라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Ym1024님을 두고 어느 정도 스타일이 정형화된 아티스트로 바라볼 수도 있는데 사실 알게 모르게 꽤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시는 분 중 하나입니다. 락, 재즈, 힙합, 코어, 미니멀 등등 음악적인 스펙트럼을 넓혀보고자 이것저것 여러 장르에 자주 도전하시곤 하는데요. 이번에도 셔플팝이라는 장르로 논장르에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스윙 리듬이 일품인 셔플에 팝 계열을 섞은 장르가 BMS계에 등장했지만 그 호감도에 비해 곡이 자주 나오지 않아서 아쉬움이 있었는데, 그래서 Ym1024님의 이 곡을 보면서 반가움과 동시에 잘 소화하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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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My Life | JunkBMS/개별 2012. 6. 4. 10:45
Goodbye My Life | Junk (BGI: Douglas) will | 113 BPM 7KEY(☆4, ☆7, ☆11) 제가 생각하는 Junk님의 전성기는 BOF2010 때였습니다. 2008년부터 BOF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꾸준히 확보해 나가셨던 게 2010년에 Ling Child와 elegante로 제대로 터졌다고 생각했었죠. 그 때가 인상에 남아서 그런지 2011년은 기대에 약간 못 미쳤던 게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그것도 어느새 몇 개월이 지나고 무작정 올해 BOF만 생각하던 어느 날, 논장르에 별안간 올라온 이 분의 신곡은 곧바로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역시, 아직 죽지 않으셨구나.' 제목에서부터 에필로그의 향기가 느껴졌던 이 곡은 개울물 소리와 맑은 피아노 음색의 조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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トルコ行進曲 (Hd-NRG mix) | celasBMS/개별 2012. 5. 31. 16:19
トルコ行進曲 (Hd-NRG mix) | celas respect for W.A.Mozart (BGA: deadblue238) hard nrg | 182 BPM 7KEY(☆7, ☆11, ☆12) 주옥 같아도 너무 주옥 같은 모짜르트의 명곡인 터키행진곡이 celas님의 스타일로 리믹스되었습니다. 클래식 음악의 리믹스는 사실 지금으로써는 결코 낯선 방면이 아니지만 그 리믹스라는 것이 '파격적'이냐, 아니면 소위 말하는 '안전빵'이냐에 따라서 호기심의 정도가 달라지는 건 여전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곡은 어느 쪽이냐, 처음 딱 한번 듣고 나서 '이 곡은 안전빵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우리가 아는 그 터키행진곡의 익숙한 멜로디를 그대로 가져와서 celas님 특유의 NRG틱한 사운드를 버무려 딱히 흠 잡을 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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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vor | mommyBMS/개별 2012. 5. 26. 19:01
Flavor | mommy (image: DKN) HOUSE | 132 BPM 7KEY(☆6, ☆8, ☆10) 14KEY(☆6, ☆9, ☆11) 가끔 가다 대박을 터트리시곤 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가끔가다일 뿐 평소에는 조용히 등장했다가 조용히 사라지기 일쑤였던 터라 이번 논장르에도 지나가는 나그네가 마을 놀이판에 슬쩍 돈 던져놓고 가는 것처럼 비교적 조용히 투고하고 가신 mommy님입니다. 표현이 뭔가 장황했지만 그만큼 마미님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라이트하게 쓰든 다크하게 쓰든 결국 특유의 스타일이 그대로 묻어나는 곡을 항상 쓰시는 덕에 임프레는 잠잠해도 매번 관심을 갖곤 합니다. 다가오는 여름을 생각나게 하는 청량한 느낌의 타이틀과 사운드온리가 돋보이는 하우스 곡입니다. mommy님 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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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gsphere | KBTBMS/개별 2012. 5. 22. 17:40
Lingsphere | KBT (BGA: 140) TRANCE | 134 BPM 7KEY(☆7, ☆8, ☆10, ☆11) 장르나 참가 제한 없이 자유롭게 곡을 투고하는 논장르 이벤트의 임프레가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벤트명만 보면 크게 구미가 당기지는 않았지만 60여 곡에 달하는 엔트리를 보고서 '한 건 터졌구나' 싶었습니다. 장르 또한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익숙한 장르를 하나 골라 첫 소개곡으로 올려보고자 합니다. 바다 건너 유럽 트랜스 시장에서는 사실상 주권을 장악한 프로그래시브 트랜스입니다. 프로그트랜스도 간단하게 그루브를 강조한 스타일과 분위기 위주로 이끌어가는 스타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곡은 비교적 후자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네요. 프로그트랜스만이 보여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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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ラフル・サウンズ・カッター | カラフル・サウンズ・ポートBMS/개별 2012. 5. 16. 13:35
カラフル・サウンズ・カッター | カラフル・サウンズ・ポート click house | 131 BPM 7KEY(☆4, ☆9, ☆11) 어떤 사람에게 그 사람과 어울리는 장르가 투척된다면 보는 입장에서는 기대를 할 것이고 그 사람과 어울리지 않는 장르가 돌아왔다면 걱정을 하는 것이 아무래도 일반적이겠죠. 그런데 이번 장르셔플에서 유독 그 일반적인 생각과 반대로 가는 분이 한 분 계셨습니다. '클릭 하우스'라는 장르를 받으신 CSP님이 그 분입니다. 이전 곡들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클릭하우스 장르였는데 저는 그저 장르 자체에 대해 잠시 갸우뚱했을 뿐 걱정은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매번 다른 장르를 해도 모조리 말끔하게 소화하시는 CSP님은 이번에도 어명에 충실히 따르셨지만 결국 이 분다운 곡이 나왔습니다. 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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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wave (Kari.remix.ver) | KariBMS/개별 2012. 5. 11. 14:37
Skywave (Kari.remix.ver) | Rayz remixed Kari (image: RMHN) Trance | 140 BPM 7KEY(☆5, ☆7, ☆9, ☆11)[Original] Rayz - Skywave BMS를 시작한지 1년도 안 되었을 즈음에는 퀄리티를 떠나서 어떤 곡을 해도 마냥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즐기기만 하던 마인드에서 벗어나 분별하는 감각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지금 들어보니까 별로다' 싶은 곡들도 생긴 반면 '이건 정말 명곡이다'라고 생각하는 곡들도 몇몇 추려졌습니다. Rayz님의 Skywave도 그 중 하나였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처음 들었을 그 당시에 느낀 특유의 몽환감은 지금까지 그 어떤 곡에서도 느낄 수 없었습니다. 이 명곡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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紅月夜想 ~Scarlet Nocturne~ | nmkBMS/개별 2012. 5. 9. 13:51
紅月夜想 ~Scarlet Nocturne~ | nmk feat.℃iel (BGA: optie) Nocturne | 171 BPM 7KEY(☆3, ☆8, ☆10)東方紅魔鄕 - 亡き王女の為のセプテット nmk님의 활약이 눈에 띄었던 건 Alicia라는 곡을 접했을 때부터였습니다. 오리지날보다는 리믹스를 주로 하시는 분이라서 원곡에 흥미가 안 가거나 곡에 대한 반향이 없으면 보통 관심을 안 가지는 편인데 그 알리샤라는 곡은 원곡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하더라도 회장 내에서 2위를 차지할 만큼의 큰 호응을 끌어낸 덕에 접할 수 있었고 좋은 곡이라는 생각도 갖게 했죠. 이것도 벌써 2년 전 이야기네요. 동방음탄유희라는 동방프로젝트 음악 리믹스 대회가 있습니다. 이번이 4번째로 열린 이벤트인데, 여기에 올라온 nmk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