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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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o - 曇る鑑《かがみ》の霧を含みてBMS/개별 2016. 3. 14. 18:15
+ Music Only Ino 씨의 장르셔플3 참가곡입니다.....라고 말하고 싶은데 지각곡이라서 회장에선 찾을 수가 없습니다. 제때 등록했다면 꽤 주목받지 않았을까 싶은데 아쉬울 따름입니다. 곡 전반에 스며든 모던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프로그래시브 재즈입니다. 쉽지 않은 장르인데 내공이 있는 분 답게 소화를 꽤 잘 하신 것 같습니다. 템포가 꽤 빠른 편인데도 세련된 멜로디와 아기자기한(?) 사운드 덕분에 듣기에 부담이 별로 없어서 좋았습니다. 장르가 장르다보니 패턴도 나름 재밌게 나왔는데 제가 즐기기에는 사알짝 부담되기도... ps. 제목의 의미를 잘 모르겠을 때 번역기를 돌리면 대충은 감이 오는데 이 곡은 그래도 잘 모르겠네요 으음 Genre : PROGRESSIVE JAZZ / BPM : 268P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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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r - Gensou LeavingBMS/개별 2016. 3. 10. 22:34
+ Music Only / Movie Only 동방음탄유희의 단골손님인 라이더 씨의 곡입니다. 한결같이 동방프로젝트에 애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매번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셔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티스트인데 이번에는 좀 더 완숙미가 느껴지는 하드스타일로 돌아왔습니다. 초반부에서는 장르 특유의 귀를 찌르는 신스와 강렬한 비트의 앙상블을 보여주다가 후반부에서 원곡의 멜로디 일부를 섞어 감성적으로 변화하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원곡의 멜로디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본인만의 사운드가 잘 반영됐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클라이막스에서의 박력이 약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게 호불호의 요인이 될 것 같긴 한데 처음에는 좀 오묘해도 듣다보니 괜찮더군요. BGA의 퀄리티도 상당한데 1B씨도 사실 동방프로젝트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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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il's House - Pyon Pyon CafeteriaBMS/개별 2016. 3. 5. 14:15
+ Music Only 뿅뿅한 제목만큼이나 귀여움으로 가득한 곡입니다. 평소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를 듣다가도 불현듯 밝고 상큼한 곡이 땡길 때가 있는데 이 곡이 딱 그러했습니다. 상큼한 멜로디에 귀를 간질이는 브레이크비트가 잘 어울려서 듣기도 좋고 치는 맛도 괜찮았습니다(초보자 배려가 없긴 하지만). Ujico* 씨가 Snail's House라는 명의를 쓰면서부터 이런 뿅뿅느낌의 곡을 많이 쓰고 계신데 BMS로 나온 건 이 곡밖에 없어서 아쉽네요. ps. 이 분 요즘에는 막 Tasty Network같은 곳에 곡이 올라오면서 거의 스타가 되다시피 하셨는데 예전에 XΣNΦ 들었을 때를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몇 년 안 지난 거 같은데... Genre : Kawaii Breakbeats / B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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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자칭 무명 BMS 작가가 항의한다!" 역대 우승곡 ('02~'15)BMS/테마별 2016. 3. 1. 00:51
무명전의 경우 초기에는 다소 불규칙적인 일정으로 진행되다가 2010년부터는 매년마다 실시해 이제 BMS계에서는 BOF와 더불어 연례행사가 되다시피 한 이벤트입니다. 첫 이벤트가 2002년에 열렸으니(난 저때 뭐하고 살았지?) 벌써 14년이나 흘렀는데, 문득 이 14년 사이에 이루어진 변천사를 정리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가장 처음부터 가장 최근의 우승곡까지 좌르륵 둘러봤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면서 확실히 곡의 성향이나 사운드의 변화가 눈에 띄게 일어난 게 느껴집니다. 최근에 와서는 판도 자체가 많이 변했다는 걸 느끼게 될 정도인데요. 이 이벤트에 계속 관심을 갖게 되는 건 다른 것보다도 기존에 보지 못했던 독보적인 개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Total Score를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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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ahuizcalpantecuhtli - DestroyerBMS/개별 2016. 1. 3. 21:24
+ Music Only / BGA Only 간만에 강렬한 인상의 곡을 하나 만나네요. 짬 내서 순회하길 잘한 듯. 프리폼 장르가 보여줄 수 있는 날렵하면서도 묵직한 느낌이 잘 반영된 곡입니다. 템포 때문인지 유난히 러닝타임이 짧게 느껴지는데 그만큼 짧고 굵은 곡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히 빌드업을 지나 클라이막스에서 치고 들어오는 싸이키델릭한 사운드는 대회 내의 곡들 가운데서도 가장 포스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바빌론을 생각나게 하는 Air 씨의 BGA도 분위기며 퀄리티며 그야말로 압권. 멋지다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그나저나 작자 분 닉네임이 참 요상한데(틀라위스칼판테쿠틀리...) 알고보니 Le Dos-On 씨였다고 합니다. 어쩐지 곡 수준이 보통이 아니더라니... Genr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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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qwz - Sky WindBMS/개별 2015. 4. 9. 17:04
saqwz 씨는 현재 일본에서 J-코어 아티스트이자 DJ로 열띤 활동 중입니다. 주로 애니송이나 미연시송(?) 리믹스로 큰 인기를 얻고 계신데 저는 그 쪽은 아무래도 듣기가 힘들어서 오리지날 악곡을 몇 접하면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BMS와는 사실 연이 없는 분인데 찾아보니까 있긴 있더군요. 2011년에 공개된 BMS 패키지 Pieces*의 수록곡입니다. 3~4년 정도 된 곡인데 지금 들어봐도 퀄리티는 꽤 준수합니다. 적당히 타격감 있는 비트에 희망적인 멜로디가 잘 어우러져 있고 BMS로서의 완성도도 생각보다 깔끔합니다. 이 곡을 공개 당시에 들었으면 굉장히 좋게 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한편으로 들기도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Genre : UK HARDCORE / BPM : 170Pa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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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oyuki sakakida - VanishBMS/개별 2015. 4. 6. 22:38
+ BGA Only 아마 1월 초에 이 음악을 처음 들어봤던 것 같습니다. 그 때가 G2R2014 끝나고 처음으로 집에 있었을 때니까요. 근데 그 때 들었을 때는 그렇게 큰 매력을 못 느꼈던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BGA가 HDLV 씨라서 거기에 관심이 쏠렸던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아, 역시 이 분 답다. 오브젝트들이 아주 광활하게 날아다니는 게 명불허전이다. 이런 생각을 주로 했었겠죠. 사실 이 생각은 지금도 변함없지만... 그런데 이번에 다시 들어보니까 오히려 BGA보다 음악에 더 집중이 되는 신기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내가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이런 음악을 안 좋아했나 싶기도 하고 좀 당황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처음 접하는 작곡가인데 사운드나 멜로디를 다루는 솜씨가 이미 상당히 숙련되어있는 모습이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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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곡 변경 차분 이벤트 "Music Objective" (2008)BMS/테마별 2013. 12. 31. 12:04
2008년에 개최된 이 이벤트는 '곡 변경 차분 이벤트'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기존의 BMS를 재료로 활용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선보이는 자리였습니다. 다른 파일의 첨가 없이 오로지 재료 BMS의 음원과 이미지만을 사용해 제작해야 했죠. 재료 대상은 BOF2008 참가곡이었고, 총 20개의 BMS가 등록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그 중 5곡만 추려서 소개해봅니다. (회장 링크) http://manbow.nothing.sh/event/event.cgi?action=List_def&event=58 // 곡 선별 기준은 특별한 건 없고 지금도 받을 수 있는 것 중에서 골랐습니다(...) STAR TRACK -the Day of Anthem mix- | roop from STR / obj by kiz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