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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nd of Yggdrasil | 頭巾ソド子&ふぉーちゃんBMS/개별 2013. 1. 5. 16:37
The End of Yggdrasil | 頭巾ソド子&ふぉーちゃん (ginkiha & wk.)ODYSSEY | 185 BPM7KEY(☆5, ☆10, ☆12)荒れ狂う波浪の果て (世界樹の迷宮Ⅲ) 알 사람은 안다는 ginkiha님의 Re: 참가곡입니다. 회장 리스트에는 그 이름이 직접적으로 드러나있지 않지만 들어보면 '이거 그 분인가?' 싶을만큼 벌써부터 익숙하게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데뷔가 불과 몇 달 전 BOF2012임을 감안하면 조금 이례적인 일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만큼 탄탄한 실력과 개성이 있다는 걸 반증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원곡은 NDS 게임인 세계수의 미궁 시리즈 테마곡입니다. 게임은 해보지 못했고 음악을 찾아서 들어봤는데, 원곡의 멜로디를 충실히 활용하면서도 애절한 현악과 현란한 신스가 멋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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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Priestess | LuxionBMS/개별 2012. 12. 29. 18:02
High-Priestess | 豚田林 黒彦 = Luxion (BGA: rinco.)難攻不落の空中要塞“スカイツリー” / OVERKILL | 98 ~ 196 BPM7KEY(☆7, ☆12, ☆12+) "Now can you clear?"라는 패기 쩌는 카피와 함께 극강의 패턴을 선보이면서 알게 모르게 매니아층을 확보한 팀이 있습니다. 2011년에 이어서 이번 BOF2012에도 예외없이 등장했는데 다분히 패턴으로만 승부를 보는 게 아니라 곡 자체도 제법 그럴싸한 완성도를 보여줘서 놀랐습니다. 발광에 점점 흥미를 잃고 있어서 이름만 알고 관심을 안 가졌었는데 제대로 큰코다쳤네요. 아무런 사전 정보 없이 처음 듣고 나서도 "보스곡이네" 하고 생각했었는데 정말 컨셉 자체가 보스입니다. Hyper까지는 무난하지만 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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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bberwocky | BassoBMS/개별 2012. 12. 27. 15:17
Jabberwocky | BassoDRUM'N'BASS | 177 BPM5KEY(☆7) 7KEY(☆7)Tractatus Logico-philosophicus (素晴らしき日々) 카피, 어레인지곡을 대상으로 하는 Re: 이벤트의 참가곡 중 하나입니다. 이 곡 역시 원곡이 존재하나 그 영역이 조금 낯설어서 자세한 건 잘 모르겠네요. 곡 제목인 재버워키에서 제가 떠올리는 이미지는 음침하고 기이한 것에 가까운데, 이 곡에도 그런 이미지가 어느 정도 반영이 된 것 같습니다. 제법 감각적인 DnB라는 생각이 물씬 들었습니다. 몽환적이면서도 다소 침전된 느낌의 사운드가 일품이었고, 안정적인 전개를 보여주다 최후반에서 기괴한 에너지를 내뿜는 부분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하드 판정이라서 플레이하는 입장에서는 호불호가 나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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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owfairy | LimeBMS/개별 2012. 11. 27. 15:45
Snowfairy | Lime feat.Salita (BGA: deadblue238)Cooling Trance | 136 BPM7KEY(☆4, ☆8, ☆10, ☆12) 알게 모르게 이번 BOF에서 많은 곡을 제출하신 Lime님이지만 그 중에서도 메인을 하나 고른다면 역시 이 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간 이 분의 곡 중에서 쿨링트랜스라는 장르가 유독 많이 나왔는데 그런 '쿨링'의 분위기와 사운드가 이 곡에서 정점을 찍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곡의 밀도를 높여주는 묵직한 베이스와 청아한 신스 사운드의 만남이 일품인 곡입니다. 그루브와 몽환감의 조합이 진정 '트랜스답다'고 느꼈고 브레이크다운을 장식하는 보이스도 제법 무난한 수준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화려하고 현란한 비주얼의 절정을 보여주는 BGA도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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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月の仇/十月のワンダーランド | 麦コロッケBMS/개별 2012. 11. 21. 18:54
七月の仇/十月のワンダーランド | 麦コロッケ(EMPTY) | 182 BPM5KEY(☆8) 2007년에 열린 이벤트 중에 BEAUTIFULCEMENT라는 알 사람만 아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몰랐습니다(...) 이 이벤트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멜로디가 없는 곡을 만드는' 이벤트인데, 제법 난감한 주제라서 그런지 당시 엔트리도 9곡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멜로디가 없다'의 기준이 사실 굉장히 애매한 사항이긴 하지만 그 와중에도 이벤트의 주제에 그럴듯하게 부합하는 곡은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으스스한 분위기를 방출하는 이 곡은 동시에 박력있는 사운드가 어우러져 독특한 인상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단일 패턴 구성이고 짧은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음에도 호의적인 평가를 받으며 평점 1등을 차지했는데,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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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ificial Rose | メアリーBMS/개별 2012. 11. 13. 14:26
Artificial Rose | メアリー = 8284Intelligence Arts | 175 BPM7KEY(☆5, ☆10) BOF 같은 대규모 대회에서 BGA는 이제 필수불가결한 존재가 되었습니다. 無BGA나 사운드온리로는 살아남기 힘들게 되어버린거죠. 그러나 그것도 '힘들다'일 뿐이지, 사실 BGA의 부재가 마냥 존재감의 상실로 무조건 연결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운도 조금 필요하겠지만 곡에서 임팩트가 느껴진다면 충분히 입소문만으로도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습니다. 8284님의 이 곡은 이벤트 당시 가명 참가였고 엔트리도 최하단에 있었으며 BGA도 사운드온리라서 주목을 받기에는 불리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평점의 고공행진으로 생각보다 큰 호응을 얻었는데, 이는 곡의 존재감이 그만큼 확실했기 때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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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KY356 | roopBMS/개별 2012. 11. 9. 17:01
FUNKY356 | roophiphop | 100 BPM5KEY(☆4) roop님의 2004년 곡입니다. 힙합 장르 한정 이벤트인 GOT TO BE REAL에 투고해 우승을 한 기록이 있습니다. 지금도 BOF 같은 대규모 대회에서 최상위권에 들만큼 영향력과 실력을 고루 갖춘 분이지만 초기 때도 영향력은 차치하고 실력만큼은 정말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담백한 비트와 흥을 돋구는 샘플링과 간질거리는 스크래치 사운드 등등 곡을 이루는 요소들이 하나같이 일품이었습니다. 이 분의 곡이 으레 그렇듯이 패턴 구성은 소박하지만 노트 하나하나의 두드리는 맛이 적당해 꽤 예전 곡임에도 인상이 상당히 좋습니다. 중간의 변속이 좀 생뚱맞은 감도 있지만 그냥 일종의 재미를 위한 포인트려니 합니다. 이 곡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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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MUSiC | Ym1024BMS/개별 2012. 10. 31. 10:36
Future MUSiC | Ym1024 feat. lamie* (BGA: レク)J-Electro Pop | 132 BPM7KEY(☆7, ☆9) Ym1024 + lamie* 콤비의 작품은 이번 BOF2012에도 어김없이 등장했습니다. 무려 세 곡이 투고되었는데 세 곡 다 각기 다른 팀에 소속되었고 스타일도 제각각이어서 평가와는 무관하게 '준비를 많이 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신경을 많이 썼을 듯한 곡을 고른다면 개인적으로 이 곡을 꼽을 것 같네요. 매번 다른 컨셉이었던 전작들과는 또 다르게 박력 있는 도입부가 인상적이어서 눈에 띄었고, 이후 탄탄한 일렉트로 사운드와 매끄러운 보컬 멜로디 또한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색다르면서도 다채로운 매력이 느껴지는 レク님의 BGA도 매력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