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
Bang Bang Dan Gan | C.S.PortBMS/개별 2012. 3. 5. 14:29
Bang Bang Dan Gan | C.S.Port K-POP | 145 BPM 7KEY(☆4, ☆8, ☆10) 최근들어 CSP님의 저력이 심상치 않습니다. 저번 달에 막을 내린 이지모션에서도 색다른 장르에 도전을 하셨고 조만간 열릴 장르셔플이라는 이벤트에서도 많은 관전자(?)들의 주목을 받으셨는데, 이번에 KBP2012에도 참가 신청을 하시더니 곡 엔트리가 시작되고 나서 올라온 장르는 무려 K-POP입니다. 일본 아티스트가 쓰는 케이팝이라니, 워낙에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시는 CSP님이라고 하지만 개회 전에는 어쩔 수 없이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근데 음악부터 살짝 들어보고 그 걱정이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각설하고 이번 곡에서 제가 굉장히 놀랐던게, 최근 한국 가요계에서 방방 뜨고 있는 스타일을 거의 위화..
-
Ophelia | LimeBMS/개별 2012. 3. 3. 17:53
(2016.11.15_영상교체) Ophelia | Lime (BGA: choromatography) Rosso Phantasma | 178 BPM 7KEY(☆4, ☆7, ☆10, ☆12) 한국 BMS 아티스트들의 축제인 KBP가 올해에도 찾아왔습니다. 제가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한 2010년부터 지금까지를 비교해보면 프로급 아티스트들의 발자취는 많이 줄었지만 전체적으로 많은 분들의 곡에서 놀랍도록 상승한 기량을 엿볼 수 있었고, 이벤트의 높아진 인지도 덕분에 일본 아티스트들의 관여가 많아지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후자와 관련한 곡부터 스타트를 끊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 한번 크게 터트리실 것 같은' 기대주 중 한 분인 Lime님은 무난한 데뷔곡을 시작으로 1년만에 무명전 우승까지 거머쥐셨지만 아직도 가..
-
the dark carnival | gmtn.BMS/개별 2012. 2. 26. 18:10
(2016.07.07_영상교체) the dark carnival | gmtn. MIDNIGHT CORE | 155 BPM 7KEY(☆6, ☆9, ☆11) 음색만 살짝 들어도 이 분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개성파 아티스트 중 한 분입니다. BOF2011에 가명으로 참가하셨던 곡도 듣자마자 정체를 파악할 수 있었을 정도로 그 스타일에서 다른 아티스트와는 다른 독특한 아우라 같은게 느껴졌습니다. 조금 과찬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그만큼 '음악만 놓고 보자면' 꽤나 좋아하는 아티스트 중 한 분입니다. 이 분을 범상치 않다고 생각하게 됐던게 아마 이 곡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그 이전에는 좋은 곡이고 뭐고 그냥 넋 놓고 즐기기만 했죠. 그래서 명곡이어도 잘 기억엔 안 남은 듯) 이 곡은 뭐랄까, 광란의 밤이라..
-
Neurotoxin | 削除BMS/개별 2012. 2. 22. 23:34
(2016.08.22_영상교체) Neurotoxin | 削除 (BGA: 石像くん) Liquefied Cyber Punk | 180 BPM 7KEY(☆5, ☆9, ☆11) 삭제님은 지난 BOF2011에서 1인팀으로 참가해 이른바 '대박'을 터뜨리셨지만 개인적으로는 조금 찝찝한 무언가가 남아있습니다. 세 곡 다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벤트 이후에 삭제님의 기존 곡에서 사용된 멜로디와 악기들이 답습되었다는걸 알게 되고부터 '물론 완성도 있고 재밌으면 그만이겠지만..' 하는 생각이 문득 스치면서 아쉬움이 남더군요. 애초에 삭제님의 의도가 이렇다 하셨으니 아쉬움은 아무래도 개인적인 것에 그쳐야 할 것 같습니다. 음음. 사족을 떠나서 순수하게 평가해본다면, 정말 날이 갈수록 상승하는 삭제님의 저력을 엿볼 수..
-
lifescape | glustarBMS/개별 2012. 2. 20. 14:02
lifescape | glustar nostalgia | 95 BPM 5KEY(☆4, ☆6) 7KEY(☆4, ☆6) 10KEY(☆4) 느릿느릿한 BPM 만큼이나 나른하게 흘러갔던 이지모션 이벤트가 몇 시간 전에 막을 내렸습니다. 참가곡이 61곡(지금은 한 분의 기권으로 60곡)이던데 예상보다 꽤 많은 엔트리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양 뿐만 아니라 질로써도 괜찮은 곡들이 꽤 많았는데요. 평소에 저BPM 곡들에 흥미를 가지지 않은 편임을 생각하면 정말 의외다 싶을 정도로 와닿는 곡들이 많았습니다. 맘에 들었던 곡은 어떻게든 다 소개를 하겠지만, 일단 오늘은 조금 덜 인지를 받은 곡부터 소개해보려 합니다. glustar님의 곡은 In the sunrise blue라는 곡으로 처음 접했습니다. 몽환적인..
-
THE MIGHTY SECHIGALIZER | 数学放棄者BMS/개별 2012. 2. 9. 21:28
THE MIGHTY SECHIGALIZER | 数学放棄者 SECHIGALIZED TECHNO | 160 BPM 5KEY(☆7, ☆10) 7KEY(☆7, ☆9, ☆11, ☆12) 14KEY(☆8) 돌이켜보면 지난 BOF2011에서 한국팀의 기세는 대단했지만 성과가 만족스럽다고 하기엔 뭔가 2% 부족한게 있었습니다. 평균 점수 900점을 넘긴 곡이 없었기 때문이죠. 2010년에는 S.in님과 SHK님께서 강력한 선빵으로 그 마의 선을 넘기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셨지만 2011년에는 모든 곡들이 아쉽게 그 밑에서 머물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마의 점수를 넘길만한 곡들도 몇 있었다고 생각하는데.. 이 곡도 900점 이상이나 못하더라도 최대한 근접한 수치까지는 갈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조금 ..
-
Electro Wanderer | JunkBMS/개별 2012. 2. 4. 16:35
Electro Wanderer | Junk HOUSE | 138 BPM 5KEY(☆7) 7KEY(☆6, ☆8, ☆10) Junk님의 신곡이↗ 아니라 데뷔곡입니다. 저는 다음 곡인 The Panorama를 통해 이 분의 곡을 처음 접한지라 그 전에 이미 데뷔작이 있었을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는데, 몇 달 전에 Junk님의 블로그에 이 곡을 포함한 4곡이 재공개되었더군요. 지금은 추가 엔트리가 없는 BMS 투고 사이트인 Be-Music Garden에 올라온 기록이 있었다고 하는데 둘러본지 한참 돼서 기억이 까마득.. 회장이 사라졌는지 어떻게 됐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주소를 다시 찾기도 힘드네요. 이러나 저러나 이 데뷔곡에서 유망주의 기운을 느꼈다고 하면 결코 거짓말은 아닐 것 같습니다. 지금의 Junk님..
-
010 | eollBMS/개별 2012. 2. 1. 19:55
(2016.09.24_영상교체) 010 | eoll feat. tk% & 巡音ルカ (BGA: heart-of-mind) TRANCE STEP | 180 BPM 7KEY(☆4, ☆9, ☆11) (개인 참가곡을 기준으로) BOF2010에서 3탕을 뛰신 것만으로도 대단하다고 느꼈는데 BOF2011에서는 4탕이나 뛰어 네 곡 다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여러모로 eoll님의 기량이 장난이 아님을 제대로 실감하게 되네요. 저력 뿐만이 아니라 실력도 확실히 늘고 있다는 느낌을 이번 BOF에서 많이 받았습니다. 다른 곡들도 물론 그렇지만 실력 발전과 관련해서 제일 입증을 많이 받은 작품은 역시 이 곡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 분의 주 장르 중 하나였던 하이스피드 스텝류 장르의 곡들은 제법 괜찮은 완성도를 가졌음에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