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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KY356 | roopBMS/개별 2012. 11. 9. 17:01
FUNKY356 | roophiphop | 100 BPM5KEY(☆4) roop님의 2004년 곡입니다. 힙합 장르 한정 이벤트인 GOT TO BE REAL에 투고해 우승을 한 기록이 있습니다. 지금도 BOF 같은 대규모 대회에서 최상위권에 들만큼 영향력과 실력을 고루 갖춘 분이지만 초기 때도 영향력은 차치하고 실력만큼은 정말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담백한 비트와 흥을 돋구는 샘플링과 간질거리는 스크래치 사운드 등등 곡을 이루는 요소들이 하나같이 일품이었습니다. 이 분의 곡이 으레 그렇듯이 패턴 구성은 소박하지만 노트 하나하나의 두드리는 맛이 적당해 꽤 예전 곡임에도 인상이 상당히 좋습니다. 중간의 변속이 좀 생뚱맞은 감도 있지만 그냥 일종의 재미를 위한 포인트려니 합니다. 이 곡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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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v-it! Skin] Double S자료실 2012. 11. 8. 13:00
[Ruv-it! Skin] Double S (SS) 1.1v (2012. 11. 11)by Emco 수험생 분들을 위하는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어쩌다보니 수능날 공개하게 되었다고 하는 이 스킨의 이름은 더블 에스입니다. 이름은 이전에 만들었던 스킨 중 하나인 sharpness의 끝 두 글자 ss에서 가져왔습니다. 항상 단순한 디자인을 고집한다고 스스로 생각했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극도로 단순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완성본을 보니 그래도 나쁘지는 않다고 느꼈는데 왠지 모 아니면 도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샤프니스의 경우는 2년 가까이 지난 지금 와서 보면 아쉬운 부분이 굉장히 많은데 이 스킨도 나중에 가면 그렇게 될 지, 지금은 장담을 못하겠습니다. 완성해서 개운하긴 합니다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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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11. 7 - 잡담잡담 2012. 11. 7. 15:08
1. BOF2012에 참가 및 관여하신 모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나도 관여하긴 했으므로 나도 수고했습니다. (토닥) 2. 그리고 내일은 수능. 저도 작년에 별 탈 없이 수능 보고 쪽박 맞았던 적이 있어서 감회가 남다르네요. 제가 아는 분들 중에 유독 이번에 수능을 보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부디 별 탈 없이 + 좋은 성적으로 시험 마무리하고 이후 진로에도 좋은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3. 이번 BOF와 관련해서는 주저리를 많이 못 쓴 거 같아서 섭섭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시원하기도 합니다. 특집인 마냥 BOF 곡들을 집중적으로 소개한 게 아마 2009년이 처음이었을텐데 그 때는 두드러지게 소개글을 쓰는 분이 많지 않았었고 당시에는 BMS가 저의 주된 낙 중 하나였기 때문에 막 써재껴도 딱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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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MUSiC | Ym1024BMS/개별 2012. 10. 31. 10:36
Future MUSiC | Ym1024 feat. lamie* (BGA: レク)J-Electro Pop | 132 BPM7KEY(☆7, ☆9) Ym1024 + lamie* 콤비의 작품은 이번 BOF2012에도 어김없이 등장했습니다. 무려 세 곡이 투고되었는데 세 곡 다 각기 다른 팀에 소속되었고 스타일도 제각각이어서 평가와는 무관하게 '준비를 많이 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신경을 많이 썼을 듯한 곡을 고른다면 개인적으로 이 곡을 꼽을 것 같네요. 매번 다른 컨셉이었던 전작들과는 또 다르게 박력 있는 도입부가 인상적이어서 눈에 띄었고, 이후 탄탄한 일렉트로 사운드와 매끄러운 보컬 멜로디 또한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색다르면서도 다채로운 매력이 느껴지는 レク님의 BGA도 매력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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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mbroke Welsh Corgi | InoBMS/개별 2012. 10. 22. 14:28
Pembroke Welsh Corgi | InoDRUM'N POP | 174 BPM5KEY(☆6) 7KEY(☆8) 웰시코기는 개과 중에서도 다리가 짧은 덕에 땅딸막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많이 알려져있죠. 그런 웰시코기의 테마곡과도 같은 BMS가 이번 BOF에 나왔습니다. 라이트(Light)하고 라이트(Lite)한 팝 계열의 곡입니다. 잊을만하면 나와주는 스타일의 곡이라서 개인적으로 반갑기도 합니다. 적당히 들떠있는 분위기를 유지하다가 클라이막스에서 매력 발산을 하는 전개 구성을 보여주는데 마치 3년 전 BOF에 나왔던 gave brown cake를 생각나게 하네요. 짧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좋게 보면 가볍게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곡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운 거 좋아하는 분들은 관심 없으시겠지만 Ino님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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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the Horizon | 3R2BMS/개별 2012. 10. 15. 13:51
Beyond the Horizon | 3R2 (BGA: Yan-K)UK HARDCORE | 175 BPM7KEY(☆4, ☆9, ☆11) 14KEY(☆5, ☆9, ☆11) 이 곡을 포함 이번 BOF에서 3곡을 배출한 Prismatic Music 팀은 대만 출신 멤버들이 주축이 된(찾아보니 홍콩 출신도 있네요) 팀입니다. BMS계에서는 흔치 않은 제3국 팀의 출전임에도 현재 BOF에서의 성적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영 좋지 않은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기도 해 팀에 대한 이미지가 결코 좋지만은 못하다는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해피하드코어 스타일을 표방하는 이 곡은 (논란과는 별개로) 3R2님의 총체적인 인지도를 가늠해볼 수 있을만큼 매끈하게 잘 만들어진 수작입니다. 깡총깡총 뛰어다니듯 적당한 댐핑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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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i | puruBMS/개별 2012. 10. 11. 11:55
Toki | puru (BGA: kkkfff2)Progressive Trance | 130 BPM7KEY(☆3, ☆6, ☆8, ☆10) 어떻게 보면 puru님은 이번 BOF에서 가장 운이 좋은 아티스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환골탈태라고 보아도 좋을 정도로 양질의 곡을 내놓으셨지만 이전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름이다보니 인지도의 부족으로 순위권에서 밀려날 확률이 더 높은 상태였죠. 스포트라이트를 제대로 받게 된 건 니코동의 어필용 영상을 통해서였습니다. 한번 눈에 띄기 시작하더니 입소문이 빠르게 퍼진 것입니다. 덕분에 현재 임프레도 만족스러운 순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작처럼 잔잔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주도해가지만 그루브에서 어느 정도 박력이 더해진 점이나 박자가 전환되는 클라이막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