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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七月の仇/十月のワンダーランド | 麦コロッケBMS/개별 2012. 11. 21. 18:54
七月の仇/十月のワンダーランド | 麦コロッケ(EMPTY) | 182 BPM5KEY(☆8) 2007년에 열린 이벤트 중에 BEAUTIFULCEMENT라는 알 사람만 아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몰랐습니다(...) 이 이벤트를 한 마디로 정의하면 '멜로디가 없는 곡을 만드는' 이벤트인데, 제법 난감한 주제라서 그런지 당시 엔트리도 9곡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멜로디가 없다'의 기준이 사실 굉장히 애매한 사항이긴 하지만 그 와중에도 이벤트의 주제에 그럴듯하게 부합하는 곡은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으스스한 분위기를 방출하는 이 곡은 동시에 박력있는 사운드가 어우러져 독특한 인상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단일 패턴 구성이고 짧은 러닝타임을 가지고 있음에도 호의적인 평가를 받으며 평점 1등을 차지했는데,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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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jured substance | siromaruBMS/개별 2012. 4. 26. 14:03
conjured substance | siromaru (BGA: cyclia + 壱air) Techno | 138 BPM 5KEY(☆6) 7KEY(☆7, ☆11) 10KEY(☆9) 14KEY(☆12) siromaru님을 아시는 분이라면 그 뒤에 따라다니는 세 글자도 분명 아시리라 믿습니다. 현재 BMS계에서 '슈란츠' 장르의 곡들로 캐릭터를 꽈악 잡고 계신 분인데, 물론 처음부터 '난 슈란츠와 한 몸이 되겠어!' 하고 슈란츠만 주구장창 건드리시진 않았고 게임 음악으로 시작해 슈란츠의 바탕이 된 테크노 장르와 하드코어 등의 곡들도 다수 작곡하시곤 했습니다. 이 곡은 슈란츠 이외의 장르로 나온 곡 중 가장 마지막으로 선보인 일종의 과도기적 성격을 띄는 BMS입니다. 2007년에 열린 '전국 여름의 장'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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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llen Leaves | Ym1024BMS/개별 2011. 9. 18. 16:08
Fallen Leaves | Ym1024 Jazz Waltz | 140 ~ 190 BPM 5Key(☆3, ☆5) 7KEY(☆4, ☆6) 현재까지 꾸준한 활동 중이시고 이번에 BOF2011 참가도 앞두고 계신 Ym1024님의 곡입니다. 최근 곡은 아니고 2007년 초에 나온 곡으로 나름대로 오래됐다면 됀 곡인데, 개인적으로 여태까지 이 분 곡 중에서도 여러가지 면을 따졌을 때 꽤나 마음에 들어서 소개해보려 합니다. 본격적으로 날씨도 가을을 타고 있으니 나름대로 적절한 선곡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워낙에 다작을 하시면서 다양한 장르의 곡들을 써오셨지만 결코 흔하지 않은 재즈 장르의 곡까지 쓰셔서 나름대로 놀랄 노짜였습니다. 곡도 생각보다 괜찮았던 게 재즈와 왈츠의 혼합이 꽤나 마음에 들었고, 멜로디도 호감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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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en Lijden | GlomeBMS/개별 2011. 6. 28. 20:40
Een Lijden | Glome BreakCore | 100 ~ 200 BPM (+변속) 5KEY(☆2, ☆5, ☆7) 7KEY(☆2, ☆6, ☆8, ☆11, ☆0) 활동을 다른 쪽에서 하고 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현재 BMS 활동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한 분입니다. Cynthia를 통해 국내 유저분들 사이에서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으시고, 비단 인지도만 대단한 것이 아니라 곡도 상당히 잘 쓰시는 편이었기 때문에 BMS계에 소식이 없는 것이 더욱이 아쉽게 느껴지는 아티스트 중 하나입니다. BMS로써는 이 곡이 마지막이었는데, 어느 정도 취향은 탈 수 있을만한 장르와 스타일임에도 상당히 잘 만들어진 곡임에는 이견이 없을 듯 합니다. 강렬한 포스를 내뿜는 현악기의 음색과 브레이크코어 장르 특유의 거칠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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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chart =evening glow= | sekBMS/개별 2011. 6. 18. 20:37
flowchart =evening glow= | sek Instrumental | 132 BPM 5KEY(☆3, ☆6) 7KEY(☆4, ☆9) 14KEY(☆7, ☆11) 이 블로그에서 BMS를 소개하기 시작할 때부터 기존에 활동하던 네이버 블로그를 자주 들르게 되었습니다. 다름은 아니고 그 블로그에 올라와있었던 BMS 소개글들을 좀 다듬어서 다시 소개하고자 하는 생각이었던거죠. 며칠 전에 두 곡을 정리해서 올렸고, 세번째로 올리는 곡은 전국 여름의 장에 엔트리된 곡으로, 소개한지 몇 년이 지났음에도 아쉬움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곡 중 하나입니다. 강렬한 신스사운드가 난무하는 요즘 스타일의 음악에 익숙해진 탓이 크지 않을까 싶지만, 은은한 분위기의 도입부로 시작되어 밝고 편안한 음으로 전개되는 이 곡은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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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ste're | HOUJIROUBMS/개별 2011. 6. 9. 20:15
(2016.08.22_영상교체) myste're | HOUJIROU (BGA: hardlove) Drum'n Bass | 170 BPM 5KEY(☆5, ☆8) 7KEY(☆4, ☆7, ☆11) 요즘은 BOF를 통해 거의 1년에 한 곡 내시는 정도지만, 나름대로 좋은 곡들을 많이 선보이셨던 HOUJIROU님입니다. 신나는 레이브 곡도 있었고 스크래치가 작렬하는 곡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곡은 따로 있습니다. 전국 여름의 장이라는 (사실상) BOF2007 대체 이벤트에 엔트리된 곡으로, 더도 덜도 아닌 딱 평균 수준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왠지 모르게 도입부터 서사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이 곡은 깔끔한 DnB 비트를 베이스로 웅장한 분위기를 가미하여 3분동안 깔끔한 전개로 곡을 이끌어갔다는 특징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