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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パペ子・エクストリーム | TOMABMS/개별 2012. 6. 6. 06:06
パペ子・エクストリーム | TOMA SPEEDCORE | 462 BPM 5KEY(☆9) TOMA가 Est님의 혼용 명의 중 하나라는 것은 BMS 유저들 사이에선 이미 거의 알려진 사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Est와 LuL 등의 명의로는 주로 가볍고 밝은 곡을 써왔다면 TOMA 명의로 쓴 곡은 그와는 완전히 반대로 하드코어나 개버 등의 강렬한 일렉트로니카 장르들이 대부분이었죠. 그 외에 또 다른 특징으로 TOMA라는 이름에 거의 마스코트처럼 따라다니는 캐릭터가 하나 있었는데, 오늘 소개하는 곡에서도 등장하는 '파페코'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파페코라는 캐릭터가 등장한 게 이 곡이 처음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파페코 하면 이 곡이 딱 떠오를 만큼 그 인상은 제법 강렬했습니다. 한 키만을 난타하는 배치 구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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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My Life | JunkBMS/개별 2012. 6. 4. 10:45
Goodbye My Life | Junk (BGI: Douglas) will | 113 BPM 7KEY(☆4, ☆7, ☆11) 제가 생각하는 Junk님의 전성기는 BOF2010 때였습니다. 2008년부터 BOF를 통해 대중적 인지도를 꾸준히 확보해 나가셨던 게 2010년에 Ling Child와 elegante로 제대로 터졌다고 생각했었죠. 그 때가 인상에 남아서 그런지 2011년은 기대에 약간 못 미쳤던 게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그것도 어느새 몇 개월이 지나고 무작정 올해 BOF만 생각하던 어느 날, 논장르에 별안간 올라온 이 분의 신곡은 곧바로 이런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역시, 아직 죽지 않으셨구나.' 제목에서부터 에필로그의 향기가 느껴졌던 이 곡은 개울물 소리와 맑은 피아노 음색의 조화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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断罪魔女 -Badhabh Cath- | witch's slaveBMS/개별 2012. 6. 2. 15:58
断罪魔女 -Badhabh Cath- | witch's slave (BGI: koavenit) GOTHIC SCHRANZ | 155 BPM 7KEY(☆5, ☆9, ☆12) 어떤 곡을 써도 기본 이상은 달려주시는 gmtn.님의 betoo 투고곡입니다. 재작년 BOF 후야제에 furioso melodia라는 곡 이후 두번째로 witch's slave 명의를 사용한 BMS가 되었는데 두 곡의 공통점이라면 일단 타이틀이 좀 으스스하다는 점(...)과 똑같이 '고딕'을 테마로 두고 만들었다는 점, 그리고 제작자 분이 직접 말하기를 지향하고자 했던 세계관도 비슷하다고 합니다. 차이점이라면 이전 곡은 하드코어였고 이 곡은 슈란츠라는 점이겠네요. 고딕은 gmtn.님에게 있어서 전매특허가 되다시피 한 장르 계열이지만 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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トルコ行進曲 (Hd-NRG mix) | celasBMS/개별 2012. 5. 31. 16:19
トルコ行進曲 (Hd-NRG mix) | celas respect for W.A.Mozart (BGA: deadblue238) hard nrg | 182 BPM 7KEY(☆7, ☆11, ☆12) 주옥 같아도 너무 주옥 같은 모짜르트의 명곡인 터키행진곡이 celas님의 스타일로 리믹스되었습니다. 클래식 음악의 리믹스는 사실 지금으로써는 결코 낯선 방면이 아니지만 그 리믹스라는 것이 '파격적'이냐, 아니면 소위 말하는 '안전빵'이냐에 따라서 호기심의 정도가 달라지는 건 여전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곡은 어느 쪽이냐, 처음 딱 한번 듣고 나서 '이 곡은 안전빵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우리가 아는 그 터키행진곡의 익숙한 멜로디를 그대로 가져와서 celas님 특유의 NRG틱한 사운드를 버무려 딱히 흠 잡을 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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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viathan | cittan*BMS/개별 2012. 5. 29. 17:01
Leviathan | cittan* (BGA: 龍花) ANTHEM EUPHORIA | 146 BPM 7KEY(☆6, ☆8, ☆11) BOF와 같은 대규모 이벤트의 경우 엔트리 전에 우선 참가할 의향이 있는 제작자들을 팀 단위로 사전 모집하는데, 이를 통해 어떤 아티스트가 어떤 팀 구성으로 참여하는가를 미리 알 수 있었죠. 그 중에서도 가끔 가다보면 왠지 안 어울리는 것 같은 분들이 한 팀으로 구성되어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SHIKI님과 wint님, 그리고 cittan*님 세 분이 모인 팀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당시 기대 어린 시선은 앞의 두 분에게 더 모아졌던 걸로 기억하는데 막상 주목을 받으신 분은.. 여태까지 cittan*님의 BMS를 즐기면서 매번 '잘 만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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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vor | mommyBMS/개별 2012. 5. 26. 19:01
Flavor | mommy (image: DKN) HOUSE | 132 BPM 7KEY(☆6, ☆8, ☆10) 14KEY(☆6, ☆9, ☆11) 가끔 가다 대박을 터트리시곤 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가끔가다일 뿐 평소에는 조용히 등장했다가 조용히 사라지기 일쑤였던 터라 이번 논장르에도 지나가는 나그네가 마을 놀이판에 슬쩍 돈 던져놓고 가는 것처럼 비교적 조용히 투고하고 가신 mommy님입니다. 표현이 뭔가 장황했지만 그만큼 마미님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라이트하게 쓰든 다크하게 쓰든 결국 특유의 스타일이 그대로 묻어나는 곡을 항상 쓰시는 덕에 임프레는 잠잠해도 매번 관심을 갖곤 합니다. 다가오는 여름을 생각나게 하는 청량한 느낌의 타이틀과 사운드온리가 돋보이는 하우스 곡입니다. mommy님 곡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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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loody princess(Full-Energetic step mix) | jueL × back-straightsBMS/개별 2012. 5. 24. 18:47
the bloody princess(Full-Energetic step mix) | jueL × back-straights (illust: Endle Fronte) Clubby Fusion | 150 BPM 7KEY(☆5, ☆9, ☆11)東方紅魔鄕 - 亡き王女の為のセプテット 동프 테마곡 리믹스라고 해서 얼마 전에 열린 동방음탄유희 이벤트에 나온 곡이라고 생각하시면 아니아니 아니됩니다. 그보다 더 이전에 열렸던 후야제 이벤트 KBAP2012에 나온 곡으로, 이벤트의 주최자이신 jueL님께서 내신 곡이기도 합니다. 후야제 특성상 신곡의 비중은 적을 수 밖에 없었지만 최소 하나라도 '건졌다'고 생각되는 곡은 있기 마련이었고, 이 곡도 그 중 하나였습니다. 테마곡의 대상이 흡혈귀 캐릭터였던 만큼 붉은색으로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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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gsphere | KBTBMS/개별 2012. 5. 22. 17:40
Lingsphere | KBT (BGA: 140) TRANCE | 134 BPM 7KEY(☆7, ☆8, ☆10, ☆11) 장르나 참가 제한 없이 자유롭게 곡을 투고하는 논장르 이벤트의 임프레가 어제부터 시작됐습니다. 이벤트명만 보면 크게 구미가 당기지는 않았지만 60여 곡에 달하는 엔트리를 보고서 '한 건 터졌구나' 싶었습니다. 장르 또한 다양하게 포진되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가장 익숙한 장르를 하나 골라 첫 소개곡으로 올려보고자 합니다. 바다 건너 유럽 트랜스 시장에서는 사실상 주권을 장악한 프로그래시브 트랜스입니다. 프로그트랜스도 간단하게 그루브를 강조한 스타일과 분위기 위주로 이끌어가는 스타일로 나눌 수 있는데 이 곡은 비교적 후자에 가깝다고 볼 수 있겠네요. 프로그트랜스만이 보여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