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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r - Gensou LeavingBMS/개별 2016. 3. 10. 22:34
+ Music Only / Movie Only 동방음탄유희의 단골손님인 라이더 씨의 곡입니다. 한결같이 동방프로젝트에 애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매번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셔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티스트인데 이번에는 좀 더 완숙미가 느껴지는 하드스타일로 돌아왔습니다. 초반부에서는 장르 특유의 귀를 찌르는 신스와 강렬한 비트의 앙상블을 보여주다가 후반부에서 원곡의 멜로디 일부를 섞어 감성적으로 변화하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원곡의 멜로디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본인만의 사운드가 잘 반영됐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클라이막스에서의 박력이 약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게 호불호의 요인이 될 것 같긴 한데 처음에는 좀 오묘해도 듣다보니 괜찮더군요. BGA의 퀄리티도 상당한데 1B씨도 사실 동방프로젝트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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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il's House - Pyon Pyon CafeteriaBMS/개별 2016. 3. 5. 14:15
+ Music Only 뿅뿅한 제목만큼이나 귀여움으로 가득한 곡입니다. 평소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를 듣다가도 불현듯 밝고 상큼한 곡이 땡길 때가 있는데 이 곡이 딱 그러했습니다. 상큼한 멜로디에 귀를 간질이는 브레이크비트가 잘 어울려서 듣기도 좋고 치는 맛도 괜찮았습니다(초보자 배려가 없긴 하지만). Ujico* 씨가 Snail's House라는 명의를 쓰면서부터 이런 뿅뿅느낌의 곡을 많이 쓰고 계신데 BMS로 나온 건 이 곡밖에 없어서 아쉽네요. ps. 이 분 요즘에는 막 Tasty Network같은 곳에 곡이 올라오면서 거의 스타가 되다시피 하셨는데 예전에 XΣNΦ 들었을 때를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몇 년 안 지난 거 같은데... Genre : Kawaii Breakbeats / B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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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4잡담 2016. 3. 4. 23:35
1. 민간인 전환 초읽기입니다. 오래된 것 같으면서도 빨리 갔네요. 2. 두 달 전에 휴가 나와서도 잠깐 본 건데 Bemuse라는 게 나왔더군요. 웹에서 작동하는 BMS 구동기라고 합니다. 전에 비슷한 게 하나 나올 뻔하다가 소식이 끊겨서 아쉬웠는데 이걸 발견하고는 하도 신기해서 복귀해서도 짬내서 즐겼던 기억이 있네요. 덕분에 좀 덜 심심했음(?). 이거랑 비슷한 시기에 bmson이라는 새로운 BMS 확장자도 나온 것 같은데 이거는 아직 시스템을 잘 모르겠네요. 들리는 말로는 혁신 급이라던데. 3. 새삼 느끼는 건데 예전에 했던 이벤트들 중에 재밌는 게 많았던 것 같습니다. 1:1 배틀 이벤트라든지 BGA BATTLE이라든지... 이런 이벤트 언제 한번 또 안 하려나 모르겠네요. 하다못해 직접 주최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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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자칭 무명 BMS 작가가 항의한다!" 역대 우승곡 ('02~'15)BMS/테마별 2016. 3. 1. 00:51
무명전의 경우 초기에는 다소 불규칙적인 일정으로 진행되다가 2010년부터는 매년마다 실시해 이제 BMS계에서는 BOF와 더불어 연례행사가 되다시피 한 이벤트입니다. 첫 이벤트가 2002년에 열렸으니(난 저때 뭐하고 살았지?) 벌써 14년이나 흘렀는데, 문득 이 14년 사이에 이루어진 변천사를 정리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어서 가장 처음부터 가장 최근의 우승곡까지 좌르륵 둘러봤습니다. 시간이 많이 지나면서 확실히 곡의 성향이나 사운드의 변화가 눈에 띄게 일어난 게 느껴집니다. 최근에 와서는 판도 자체가 많이 변했다는 걸 느끼게 될 정도인데요. 이 이벤트에 계속 관심을 갖게 되는 건 다른 것보다도 기존에 보지 못했던 독보적인 개성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Total Score를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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櫟井唯 - Smiling (long ver.)음악 2016. 2. 28. 23:38
BOFU2015에 나온 곡 중에서도 손가락에 꼽을 만큼 좋아하는 곡인데, 이거 롱버전의 완성도가 기대 이상이네요. 6분이나 되는데도 억지로 늘린 느낌이 전혀 없어서 좋았습니다. 그러면서 해피함의 극치를 달리는 곡의 분위기도 정말 좋군요. 절정에 이르는 최후반부는 해피를 넘어 해탈하게 만들 수준. Genre : kawaiicoreArtist : 櫟井唯 a.k.a LimeDownload Link : Groundbreaking -BOFU2015 COMPILATION ALB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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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v-it! Skin] Primrose + fan자료실 2016. 2. 25. 12:31
Primrose Skin Play Video fan Skin Play Video Primrose + fanby Emco 2013년에 공개되었던 Korea BMS Starter Pack -Primrose-에 동봉된 플레이스킨입니다. 2년이 넘게 지난 것도 있고(제작 시기로 따지면 거의 3년 가까이 됐네요) 개인적으로 이 작업에 공을 많이 들였다고 생각해서 블로그도 슬슬 다시 띄울 겸 여기에도 따로 올려봅니다. 스킨 수정은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하셔도 좋으나 다른 곳에 배포는 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하단 파일을 그대로 재배포하는 것도 이 글을 링크해주는 것으로 대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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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ahuizcalpantecuhtli - DestroyerBMS/개별 2016. 1. 3. 21:24
+ Music Only / BGA Only 간만에 강렬한 인상의 곡을 하나 만나네요. 짬 내서 순회하길 잘한 듯. 프리폼 장르가 보여줄 수 있는 날렵하면서도 묵직한 느낌이 잘 반영된 곡입니다. 템포 때문인지 유난히 러닝타임이 짧게 느껴지는데 그만큼 짧고 굵은 곡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히 빌드업을 지나 클라이막스에서 치고 들어오는 싸이키델릭한 사운드는 대회 내의 곡들 가운데서도 가장 포스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바빌론을 생각나게 하는 Air 씨의 BGA도 분위기며 퀄리티며 그야말로 압권. 멋지다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그나저나 작자 분 닉네임이 참 요상한데(틀라위스칼판테쿠틀리...) 알고보니 Le Dos-On 씨였다고 합니다. 어쩐지 곡 수준이 보통이 아니더라니... Genr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