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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 Lord | EstBMS/개별 2012. 4. 7. 18:02
Dragon Lord | Est UK HARDCORE | 178 BPM 7KEY(☆4, ☆7, ☆10) 관심있는 이벤트 두 개가 동시간대에 임프레를 진행하는 중이라서 어떻게 글을 써야 할 지 갈피를 못 잡겠습니다. 요 며칠간 주저리를 못 쓴 것도 그 탓인데, 그래서 당분간은 타이밍을 못 잡아 소개를 못 하고 벼려왔던 곡들을 계속 끄적여볼까 합니다. 투고 사이트 pupuly에 올라온 곡 중 하나로, 귀욤귀욤한 드래곤이 등장하는 하드코어 곡입니다. 쭉쭉 찔러주는 사운드와 나름대로 박력 있는 비트가 어우러졌지만 사실 하드코어라기엔 상당히 가벼운 축에 속합니다. Est님하면 생각나는 그 이미지가 고스란히 곡에 담겨있는 탓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간 굉장히 많은 곡을 만들어오신 Est님 답게 조금은 낯선 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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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s Broken Toys | morigasigeruBMS/개별 2012. 3. 30. 15:02
(2016.07.21_영상교체) 1972s Broken Toys | morigasigeru feat. Hatsune Miku (BGA: Identity 7) HIP HOP | 100 BPM 5KEY(☆7) 7KEY(☆7) Kotira Sample = morigasigeru였다는 사실을 안 이후로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그 모리가시게루님입니다. 명의까지 혼용하시면서 다양한 장르를, 그리고 다 기억하기도 벅찰 정도로 상당히 많은 곡들을 써오셨는데 그럼에도 아직까지 의외의 조합으로 곡을 내시는 걸 보면 이 분도 은근히 능력자가 아닐까 싶은.. 최근에는 활동이 조금 뜸하신 것 같아서 그저 아쉬울 뿐입니다. 힙합과 하츠네 미쿠의 낯선 콜라보를 보여주는 곡입니다. 익살맞은 리듬과 효과음에 어울릴 듯 말 듯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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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more or less | pictonBMS/개별 2012. 3. 28. 14:36
(2016.08.17_영상교체) and more or less | picton (BGA: Identity 7) HIP ROCK | 95 BPM 5KEY(☆5) 10KEY(☆5) plugout4라고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BMS 패키지로 나왔다가 나중에는 하나의 독자적인 게임이 되었는데, 그게 체험판까지만 공개되고 완전판은 아직까지 소식이 없어 은근 골을 썩이고 있기도 합니다. 아무튼, 아예 하나의 게임으로 나올 준비를 함과 동시에 BMS로 나왔던 것들은 현재 대부분이 공개종료가 돼버려서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게 아마 작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곡은 삭제님의 홈페이지에서 우연히 구할 수 있었던 플러그아웃4 수록곡 중 하나입니다. 아티스트는 picton이라 되어있는데 삭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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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dy & Baguette | sound piercerBMS/개별 2012. 3. 25. 13:03
(2017.01.06_영상교체) Candy & Baguette | sound piercer (BGA: deadblue238 & monicaNC & mzet:-P) HAPPY HARDCORE | 179 BPM 5KEY(☆5, ☆7) 7KEY(☆5, ☆8, ☆11, ☆14) 14KEY(☆11) 어느새 KBP2012도 단 하루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물론 이후에 후야제도 개최될 예정이긴 하지만, 그래도 막상 본 이벤트 종료를 하루 앞두고 있다고 생각하니 새삼 왠지 모를 아쉬움이 몰려오기도 합니다. '전곡 임프레 한번 달려볼 걸 그랬나' 라던가.. 현재 1위 후보로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루비군님의 곡입니다. 본 명의가 개회 전에 알려지지 않았다면 '이 분 누구지?' 하고 의심해볼 수 있을만큼 이 분의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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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d story | KariBMS/개별 2012. 3. 23. 15:29
주의! 민감한 시각을 가지신 분들에게 이 곡의 BGA는 자극적일 수 있습니다. Sad story | Kari (BGA: Anomie) Dubstep | 140 BPM 5KEY(☆5, ☆8) 7KEY(☆6, ☆7, ☆9, ☆10) Kari님의 반가운 신곡입니다. BMS로는 작년 4월에 올리신 합작 이후로 처음인 것 같은데 이번에 KBP2012에서 들고 오신 장르는 다름 아닌 덥스텝입니다. BMS계에서 한창 떠오르고 있는 샛별(?) 같은 장르죠. 이전까지 이 장르의 곡은 일본 BMS에서만 간간히 들어오다가 한국 분의 곡에서는 처음으로 접하게 되었네요. 회장에서 코멘트를 둘러보다가 발견했는데 이 곡은 '덥스텝에 문외한일 때 만든 곡'이라고 합니다. 그 점을 생각하고 들어보면 '잘 만드셨는데?'하고 짚어넘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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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ーテンコール | パンダ18号BMS/개별 2012. 3. 20. 15:21
(2016.03.14_영상교체) カーテンコール | パンダ18号 ENDROLL | 195 BPM 7KEY(☆7) Nankumo님께서 가명으로 내신 신곡입니다. 사실 이 곡이 나옴으로써 가명이라고 하기는 좀 뭐해진 게 이미 이 명의로 BOF2011에도 참가하신 바가 있습니다. 그 때 곡도 이 곡과 스타일이 비슷했던 것으로 보아 어느 정도 컨셉이 잡혀있는 혼용 명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Nankumo님 곡들의 특징이라고 하면 감히 따라할 수 없을 것 같은 독특한 느낌의 리듬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곡은 기존 곡과는 그 느낌이 조금 다르지만 정체를 알고 나면 '이 분이 만든 곡답다'는 생각이 들만큼 알게 모르게 이끌리는 점이 많은 곡이었습니다. 뭔가 살짝 비틀어놓은 듯 하면서도 활기찬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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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3. 15 - 잡담잡담 2012. 3. 15. 18:16
1. 예전 같으면 블로그에 사소한 잡담 같은 것들을 많이 적고 그랬을텐데 요즘은 잘 안 쓰게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트위터의 영향이 큰 것 같아요. 하고 싶은 말이 있으면 죄다 트위터에서 삐약삐약거리니.. 그렇게 쪼막글만 써오다가 최근에 느낀 게 있다면, 지금처럼 쪼막글만 계속 쓰다보면 긴글을 쓰는데는 적응이 안 되는 것 아닐까, 뭐 그런 생각도 해봤어요. 그래서 오늘 한번 오랜만에 이것저것 하고 싶었던 얘기들을 해보려고 합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사소한 얘기에요. 읽어도 안 읽어도 나쁠 건 없는. 2. 여태까지 만들었던 루브잇 스킨들을 주욱 생각해보니까 그래도 실력이 늘긴 늘었다... 뭐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시는 분들이야 얼마 없겠지만 첫번째 스킨인 Project .EMCRY는 이름만 그럴싸한 습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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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T.Y.H.Y. Lunatic플레이 2012. 3. 15. 17:21
T.Y.H.Y. | Personative | Lunatic Sounds(Sabun) 2012년 3월 11일 이 곡을 몇 번 플레이 해보다가 놀라운 경험을 해봤습니다. 리듬게임에 푹 빠지신 분들이라면 아마 한번 정도는 겪어보시지 않았을까 싶은데, 그냥 생각없이 시작하다가 플레이 중에 잠깐 딴 생각에 빠졌는데 정신차린 후에도 콤보가 계속 이어져 있는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굳이 '이 노트는 이 타이밍에 쳐야겠다' 생각하지 않아도 눈이 바로 알아차려서 손으로 따닥 쳐넘기게 되는거죠. 그렇게 생각하니까 좀 섬뜩하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내가 리듬게임에 여간 미친 게 아니었구나. 어허허.. ps. 오히려 정신차리고 미스 안 내야지 미스 안 내야지 주문을 외면 더 틀리는 듯. 후반에서 미스가 한번 났는데 아마 저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