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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n - The Vividness of Memory음악 2016. 5. 25. 21:00
입대 전에 어디선가 우연히 듣고는 뿅 가버렸던 기억이 나네요. 하드코어다운 박력도 충분하고 베이스와 서브멜로디의 그루브도 흥겹고 그밖에 여러 사운드들의 조화도 풍성해서 지금 들어도 너무 좋습니다. 후반부에서는 막 황홀감이 들 정도. 이 곡을 시작으로 아란 씨의 곡들을 좌르륵 들어봤는데 Bright Colors 시리즈에서 나온 곡들은 다 좋군요. Genre : HardcoreArtist : aranLabel : HARDCORE TANO*CBuy : [TCPLUS-0007] Bright Col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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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2004] TEAM BCOBMS/BOF 2016. 5. 22. 14:35
BMS 초창기 때부터 활동해온 원로 아티스트들이 뭉친 팀입니다. BCO가 무슨 뜻일까 찾아보려고 했는데 잘 안 나오네요... BMS로는 다소 고전적인 장르들이지만 관록이 묻어나는 완성도에 적절한 샘플링과 감각적인 BGA로 세련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각각 특유의 두드리는 맛도 좋아서 당시 대회장에서의 평가도 아주 좋았던 모양입니다. 현재까지 활동하고 계신 분은 ATM 씨 뿐인데 이 분은 결혼까지 했는데도 곡을 내시는 걸 보니 BMS에 애착을 많이 가지고 계신 듯... 팀 평가 갯수 : 152개 / 팀 총점 : 16188점 / 팀 평점 : 88점 *정렬 순서는 대회장 기준 왼쪽부터입니다.**현재 세 곡 다 다운로드가 불가능합니다. [-] socer - cedersphere평가 갯수 : 44개 / 총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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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2004] catnapBMS/BOF 2016. 5. 22. 14:34
당시에도 어느 정도 입지가 있었고 지금은 초네임드가 되어버린(...) 세 분으로 구성된 팀입니다. 최근 Is-m 씨가 복귀 선언을 하고 새로운 곡을 내시면서 멤버 모두가 현재까지 활동 중인 몇 안 되는 팀이 되었습니다. 배너에서 귀여운 캐릭터를 강조한 것처럼 곡마다 등장하는 캐릭터가 있는데 서로 다른 매력을 풍기면서 이 팀만의 독특한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마 유저분들 사이에서 제일 익숙한 건 x-Aria일텐데 개인적으론 밝은 게 좀 더 취향이라서 나머지 두 곡도 좋아합니다. 팀 평가 갯수 : 278개 / 팀 총점 : 28041점 / 팀 평점 : 84점 *정렬 순서는 대회장 기준 왼쪽부터입니다.**다운로드가 가능한 곡은 제목에 링크를 추가했습니다. [TECHNO POP] Is-m with yu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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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2004] DoppelgangerBMS/BOF 2016. 5. 22. 14:33
(포스팅이 몇 개가 될 지는 모르지만 일단 시작해보는 BOF 최초부터 올라가기 특집) 첫번째로 소개하는 팀은 naotyu-, Mad-Script, dug 씨가 뭉친 도플갱어 팀입니다. 왠지 연관성이 없어보이는 분들이지만 알고보니 이전에 열린 제4회 무명전에 같이 참가한 게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통일된 스타일이나 주제는 없지만 제각기 뚜렷한 색깔로 승부수를 던진 것이 특징입니다. cyclia 씨의 수려한 세미사운드온리 비주얼도 인상에 크게 한몫 했을 것 같네요. 당시 세 분의 인지도는 크게 높지 않았으나 이 때 대회장에서의 위치나 안정적인 곡의 완성도로 많은 주목을 받아 팀 총점 3위라는 좋은 성적을 얻었습니다. 팀 평가 갯수 : 212개 / 팀 총점 : 21462점 / 팀 평점 : 82점 *정렬 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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ぽんきち - ミルキーベリー・スウィートタイムBMS/개별 2016. 5. 17. 22:29
+ Music Only / Long Version (in GDBG) 일본의 동인 레이블을 통해 활동 중이신 퐁키치 씨의 첫 BMS입니다. "밀키 베리 스위트 타임"이라는 제목에 잘 어울리는 상큼달큼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곡입니다. 살짝 야마젯 씨가 떠오르기도 하는데 그만큼 익숙한 느낌이면서도 근래에 들은 밝은 분위기의 곡 중에서는 가장 완성도가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낯선 이름에 제목까지 일본어여서 금방 못 알아본 게 좀 후회가 되네요. BGA의 경우 대회 극후반에 추가된 모양인데 묘하게 엉성하면서도 묘하게 곡과 잘 어울리고 또 이것저것 신경 쓴 느낌이 나서 색달랐습니다. 사람에 따라 좀 느끼는 게 다를 수도 있을 듯. Genre : APOLLO / BPM : 170Pattern : 7KEY(☆6,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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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o - ReasonBMS/개별 2016. 5. 11. 16:50
+ Music Only 간지 철철 넘치는 타이틀만큼이나 스타일리시한 곡입니다. 장르를 단박에 정하기는 애매하지만 일단 메탈로 정의해도 될 것 같습니다. 3/4박자를 취하면서 강렬한 기타 사운드로 시종일관 몰아치는 게 특징인데, 표기된 장르처럼 전반적으로 프로그레시브 특유의 변주가 스며들어있어 반복적인 듯하면서도 묘하게 색다른 맛이 있습니다. 중반의 불과 몇 초를 제외하고 쉬는 구간 없이 계속 전개되는 터라 개인적으로는 간만에 좋은 체력곡이기도 했습니다(...) 앞서 소개했던 Destoryer와 비슷하게 이 곡도 대회장 최하단에서 팀의 유일한 참가곡으로 올라와서인지 주목을 좀 덜 받은 느낌이 드는데, 더 많은 관심을 받아도 될만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Genre : Progressive Metalcor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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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BMS 동창회 (2008)BMS/테마별 2016. 5. 10. 21:14
2008년 7월에 공개된 패키지 겸 이벤트로 BMS와 BM98 탄생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개최되었다고 합니다. 전곡이 과거의 BMS 음악들을 리믹스한 것인데, 이 이벤트는 특이하게도 그 곡들을 평가하는 게 아니라 원곡의 정체를 숨긴 상태에서 그 원곡을 맞추는 방식이었습니다. 결과도 원곡을 맞춘 비율 순으로 기록됐죠. 개최 기간 동안에는 플레이하고 원곡 맞추는 재미를, 종료 후엔 들어보지 못했던 과거의 곡들을 들어보는 즐거움을 선사해줬습니다. 제가 BMS를 시작한 게 이 이벤트가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후라 그 당시에 여기 곡들을 자주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http://bit192.ddns.net/temp/newevent/ 현재 이벤트 회장에서 모든 곡의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한때 사이트도 폭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