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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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 in the blue sky... | saikoroBMS/개별 2011. 9. 14. 11:05
far in the blue sky... | saikoro trance | 148 BPM 5KEY(☆6) 7KEY(☆5, ☆6, ☆7) 바로 전에 올린 덥스텝 리믹스에 이어서 원곡도 소개에 올려봅니다. 국내에서도 몇몇 분들은 아시겠지만 올 2~3월 즈음에 이 곡을 포함해 많은 명곡을 선보이셨던 saikoro님께서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BMS 아티스트로 활동하셨던 분의 부고 소식을 듣는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제가 처음 들었던 건 minus 등의 곡을 내셨던 Ryo Ohnuki님의 부고가 있네요) 명곡들을 통해 꽤나 친숙하게 다가왔던 분들이 돌연 떠나 영원히 돌아올 수 없다고 생각하니 씁쓸해지는 건 어쩔 수 없는 듯 합니다. saikoro님의 명곡 중 하나인 이 곡은 지금에 와서 들어보면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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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r in the Blue Sky(Dubstep Remix) | ポポスBMS/개별 2011. 9. 14. 10:27
Far in the Blue Sky(Dubstep Remix) | remixed by ポポス (BGA: 連打) Dubstep | 140 BPM 5KEY(☆7) 7KEY(☆9) 10KEY(☆8) 14KEY(☆10) 일본에서 다소 비중이 떨어지는 DnB 장르 BMS의 보충을 위해 하나의 프로젝트를 가동했습니다. NDK BMS PACK이라는 이름을 가진 이 프로젝트는 올 1월부터 시작해서 꾸준히 많은 아티스트들의 곡을 선보이고 있습니다(매주 일요일마다 올라온다는 내용이 있었지만 역시나 쉬운 일은 아닌지 요즘은 좀 뜸하네요). 그 중에서 ポポス라는 분이 한 때 트랜스 BMS 중에서도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던 명곡을 리믹스한 것이 있어서 이번에 원곡과 함께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saikoro님의 동명곡을 리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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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Music Primary | eFeLBMS/개별 2011. 9. 3. 18:37
Be-Music Primary | eFeL (BGA: Masquerade & CAPOKI) House | 130 BPM 5KEY(☆5) 7KEY(☆1, ☆5, ☆6, ☆8, ☆10, ☆12) 14KEY(☆9) BOF2011의 서막과도 같은 전초전이 얼마 전에 막을 내렸습니다. 생각했던 것에 비해 많은 작품이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충분히 본편을 기대할만한 정도의 알찬 구성을 가진 곡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곡이 아니라 아예 자작 게임을 들고 나온 특이한 케이스까지 있었지만 우승을 차지한 건 역시나 BMS입니다. 근데 이 우승곡의 팀이 상당히 낯이 익습니다. 기대주 중 하나인 Be-Music Phase(BMP) 팀에서 메인 이벤트를 앞두고 멋진 곡을 선보였습니다. KBP2011에서 Inspiration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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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dgement | Kei IzumiBMS/개별 2011. 8. 27. 14:07
Judgement | Kei Izumi MEDIEVAL CORE | 190 BPM 7KEY(☆5, ☆9, ☆11) 한국의 BOF라는 소개에 걸맞게 KBP는 BOF와 흡사한 점이 많은 이벤트입니다. 각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이벤트라는 대표적인 공통점도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그 나라에서의 아티스트들만이 아니라 BOF에서는 한국 아티스트가, 그리고 KBP에서는 일본 아티스트가 참가를 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는 점에서도 대단한 이벤트라고 할 수 있죠. 올 초에 열렸던 KBP2011에서 준수한 평가를 받으신 Kei Izumi님의 곡을 시작으로 차차 소개를 해나가볼까 합니다. 메디블 코어라는 장르에서 드러나듯이 중세 스타일을 가미한 J-코어 곡으로 보여지는데, 한국 이벤트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스타일인지라 눈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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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genglut | GasbombeBMS/개별 2011. 8. 22. 18:53
Morgenglut | Gasbombe Trance | 150 BPM 7KEY(☆6, ☆8, ☆11) 국내에서는 Messier 333으로 유명하신 sun3님의 곡입니다. 가명 참전 이벤트인 Wire Puller 2에 참가한 곡인데 하나같이 가명이라서 네임드 파워가 아닌 순전히 곡만으로 판단하여 평을 한다는 점에서 그런지는 몰라도, 이 이벤트에서 나온 다른 유명곡들에 비해서는 조금 인지도가 떨어지는 축에 속하는 곡이기도 합니다. 완성도가 비교적 떨어지는 탓도 분명 있겠지만요.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준수하게 잘 만들어진 곡이라고 생각해서 소개해봅니다. WP2가 단순한 가명참전 이벤트가 아니라 자신이 존경하는 아티스트의 스타일을 모방하는 오마주와 같은 성격도 있는지라 이 곡에서도 어디서 들어본 듯한 사운드와 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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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SHOT | tanakaEmotionalBMS/개별 2011. 8. 15. 14:06
(2016.07.29_영상교체) LOVESHOT | tanakaEmotional ELECTRONICA | 127 BPM 7KEY(☆8) '합작 BMS'라는 신선한 주제를 바탕으로 진행된 이벤트 Mutual Faith. 이 이벤트에 참가한 명의들 중에는 기존에 이미 같이 합작을 했던 분들도 있고, 같이 작업해보지도 않았고 곡 스타일도 완전히 상반되는 분들이 손을 잡은 경우도 없지 않았습니다. 그 중에는 1회성(으로 예상되는) 명의로 그 정체를 감추다가 이벤트가 끝나고 공개되면서 알게 모르게 '반전이다'라고 생각하게 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이 곡을 작곡한 두 분의 경우도 그에 해당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eoll님과 eicateve님은 곡들을 들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정말 뚜렷한 개성을 가지고 계신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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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c Noises | syzfonicsBMS/개별 2011. 8. 10. 18:26
(2017.01.16_영상교체) Static Noises | syzfonics (BGA: シーフード) Trance | 140 BPM 7KEY(☆5, ☆7, ☆9, ☆12) syzfonics님의 경우 BMS계에서 아주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분은 아니지만 트랜스, 개버, 레이브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시며 내는 곡마다 적잖은 인상을 남겼기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티스트 중 하나입니다. 이번 BOF2010에서는 다시 한번 걸출한 트랜스 곡을 하나 내주셨는데 꽤나 마음에 들어서 뒤늦게라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이 분의 다른 트랜스 곡이었던 The Azure Box가 비교적 정통에 가까운 느낌을 주는 트랜스였다고 하면, 이 곡은 리듬게임 스타일에 더 가까운 트랜스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랑또랑한 신스음들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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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rvana Express | RMHNBMS/개별 2011. 8. 5. 19:33
(2016.06.19_영상교체) Nirvana Express | RMHNVimuti Call Service | 246 BPM 7KEY(☆8, ☆10, ☆11) Team Progressive를 통한 꾸준한 활동으로 숨은 주역으로 활약하고 계신 루마한(RMHN)님과 wigen님. 그 중에서도 오늘은 여태까지 한번도 곡 소개를 올리지 못한 루마한님의 곡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주로 강렬한 사운드와 독특한 구성으로 다소 취향을 탈 수 있는 매니악한 스타일의 곡들을 주로 써오신 분인데, BMS 데뷔곡인 이 곡은 당시 참가했던 KBP2010에서 처음 들었을 때 그 충격이 꽤나 강했던 곡입니다. 초반부터 한 남자의 끝없는 절규로 귀를 제대로 자극하는 이 곡은 국내 BMS들 중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인 스타일의 스피드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