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
rider - Gensou LeavingBMS/개별 2016. 3. 10. 22:34
+ Music Only / Movie Only 동방음탄유희의 단골손님인 라이더 씨의 곡입니다. 한결같이 동방프로젝트에 애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매번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셔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티스트인데 이번에는 좀 더 완숙미가 느껴지는 하드스타일로 돌아왔습니다. 초반부에서는 장르 특유의 귀를 찌르는 신스와 강렬한 비트의 앙상블을 보여주다가 후반부에서 원곡의 멜로디 일부를 섞어 감성적으로 변화하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원곡의 멜로디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본인만의 사운드가 잘 반영됐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클라이막스에서의 박력이 약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게 호불호의 요인이 될 것 같긴 한데 처음에는 좀 오묘해도 듣다보니 괜찮더군요. BGA의 퀄리티도 상당한데 1B씨도 사실 동방프로젝트와 ..
-
Snail's House - Pyon Pyon CafeteriaBMS/개별 2016. 3. 5. 14:15
+ Music Only 뿅뿅한 제목만큼이나 귀여움으로 가득한 곡입니다. 평소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를 듣다가도 불현듯 밝고 상큼한 곡이 땡길 때가 있는데 이 곡이 딱 그러했습니다. 상큼한 멜로디에 귀를 간질이는 브레이크비트가 잘 어울려서 듣기도 좋고 치는 맛도 괜찮았습니다(초보자 배려가 없긴 하지만). Ujico* 씨가 Snail's House라는 명의를 쓰면서부터 이런 뿅뿅느낌의 곡을 많이 쓰고 계신데 BMS로 나온 건 이 곡밖에 없어서 아쉽네요. ps. 이 분 요즘에는 막 Tasty Network같은 곳에 곡이 올라오면서 거의 스타가 되다시피 하셨는데 예전에 XΣNΦ 들었을 때를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몇 년 안 지난 거 같은데... Genre : Kawaii Breakbeats / BPM :..
-
Tlahuizcalpantecuhtli - DestroyerBMS/개별 2016. 1. 3. 21:24
+ Music Only / BGA Only 간만에 강렬한 인상의 곡을 하나 만나네요. 짬 내서 순회하길 잘한 듯. 프리폼 장르가 보여줄 수 있는 날렵하면서도 묵직한 느낌이 잘 반영된 곡입니다. 템포 때문인지 유난히 러닝타임이 짧게 느껴지는데 그만큼 짧고 굵은 곡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히 빌드업을 지나 클라이막스에서 치고 들어오는 싸이키델릭한 사운드는 대회 내의 곡들 가운데서도 가장 포스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바빌론을 생각나게 하는 Air 씨의 BGA도 분위기며 퀄리티며 그야말로 압권. 멋지다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그나저나 작자 분 닉네임이 참 요상한데(틀라위스칼판테쿠틀리...) 알고보니 Le Dos-On 씨였다고 합니다. 어쩐지 곡 수준이 보통이 아니더라니... Genre : ..
-
Plutian vs. Lentorek - Be My Salvation음악 2016. 1. 1. 18:56
새해 첫날 저녁은 트랜스와 함께. 국내 트랜스계에서 난다 긴다 하시는 두 분의 합작입니다. 탄탄한 구조의 업리프팅에 애수적인 분위기가 잘 어우러진 곡으로, 클래시컬한 피아노 멜로디가 돋보이는 브레이크다운은 가히 백미라고 할만합니다. 프리로 나왔지만 이름 깨나 날리는 외국의 트랜스 레이블에서도 충분히 먹힐만한 퀄리티의 곡이 아닌가 싶습니다. Genre : Uplifting TranceArtist : Plutian, LentorekLabel : Trance UnionDownload Link : Bandcamp 또는 상단 플레이어에서 다운로드 버튼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