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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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qwz - Sky WindBMS/개별 2015. 4. 9. 17:04
saqwz 씨는 현재 일본에서 J-코어 아티스트이자 DJ로 열띤 활동 중입니다. 주로 애니송이나 미연시송(?) 리믹스로 큰 인기를 얻고 계신데 저는 그 쪽은 아무래도 듣기가 힘들어서 오리지날 악곡을 몇 접하면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BMS와는 사실 연이 없는 분인데 찾아보니까 있긴 있더군요. 2011년에 공개된 BMS 패키지 Pieces*의 수록곡입니다. 3~4년 정도 된 곡인데 지금 들어봐도 퀄리티는 꽤 준수합니다. 적당히 타격감 있는 비트에 희망적인 멜로디가 잘 어우러져 있고 BMS로서의 완성도도 생각보다 깔끔합니다. 이 곡을 공개 당시에 들었으면 굉장히 좋게 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한편으로 들기도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Genre : UK HARDCORE / BPM : 170Pa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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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_mou - someday in the rain음악 2013. 11. 20. 19:29
fu_mou (Soundcloud)Download 1) 일본의 비영리 음악 레이블인 ALTEMA Records에서 나온 EP 앨범의 수록곡 중 하나입니다. fu_mou씨를 이 앨범으로 처음 알았는데 곡들에서 남다른 감수성이 묻어나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편입니다. 2) 앨범에 있는 곡들 전부 추천하지만 한 곡을 꼽는다면 이 곡을 고르고 싶네요. 하우스 계열의 비트를 필두로 악기들과 목소리가 하나씩 추가되면서 점점 고조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그 모든 게 모여 클라이막스에서 빵 터지는 순간이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풍성한 느낌이 좋다고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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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 Avatara Beam [MagicMashMan Is More Psychedelic Than FUJY] | remixed by MagicMashManBMS/개별 2013. 5. 13. 18:51
Dark Avatara Beam [MagicMashMan Is More Psychedelic Than FUJY] | remixed by MagicMashManFULL ON | 160 BPM7KEY(☆9, ☆11, ☆12, ☆12, ☆12) 1) 아시는 분들이 더 많겠지만 MagicMashMan = 削除. 2) 이 곡이 언제 공개된 거냐고 물으신다면 사실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느 날 삭제님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니 BMS 목록에 이 곡이 있더군요. 맨 위에 있지 않고 중간에 끼어있는 걸 보니 아마 만들어놓고 공개를 하지 않았던 게 아닐까 싶습니다. 이 곡 말고 못 봤던 곡이 하나 더 있는데 그 곡은 좀 실험적인 느낌. 3) 원곡은 ETIA.님의 ダーク・アヴァターラ・ビーム(언어가 다를 뿐이지 리믹스랑 같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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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g Ring Ring ☆ Let’s H! | wigenBMS/개별 2013. 1. 28. 19:26
Ring Ring Ring ☆ Let’s H! | wigen (BGI&Title: BULUB & RMHN)net@idol-stage | 260 BPM7KEY(☆7, ☆11, ☆12)Ring Ring Ring ☆ Let’s H! (Full Size) 2011년 9월에 공개된 wigen님의 곡입니다. 이 곡이 나왔을 당시 저는 수능을 앞두고 있었기 때문에 정신이 없었지만 그래도 처음 들었을 때 그 인상이 제법 신박했던 기억이 나네요. 최근 위겐님의 곡들에서 두드러지는 특유의 '라이트함'이 이 곡에서도 찐하게 묻어나고 있습니다. 팔짝팔짝 뛰어다니는 듯한 비트와 모에 요소로 가득한 보이스의 조합이 매력적이었고 패턴도 짧은 시간 안에 제작되었다고 하기에는 톡톡 쳐내는 맛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곡이 발랄해서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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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oration (BMS Edit) | NerdBMS/개별 2012. 9. 28. 13:33
Restoration (BMS Edit) | Nerd (BGA: Personality VS. LimitFlow)Uplifting Trance | 138 BPM7KEY(☆6, ☆10) BOF2011에 엔트리된 많고 많은 트랜스 곡 중 하나입니다. 이제는 톡 튀는 요소가 없는 이상 BMS계에서 살아남기 힘든 장르지만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여전히 애착이 많이 남는 장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제법 괜찮은 것 같은데도 임팩트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묻힌 곡들을 보면 괜스레 아쉬워지고 그렇습니다. 여러모로 M사의 모 경연 프로그램이 생각나기도 하고 좀 그렇네요. 제목의 뜻에 따라 치유 내지 정화되는 듯한 은은하면서도 밝은 분위기의 곡입니다. 일반적인 리겜 트랜스처럼 멜로디를 현란하게 전개하지 않고 가볍게 터치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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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vorite shoes | Y.WBMS/개별 2012. 9. 7. 13:10
My favorite shoes | Arranged by Y.WHAPPY SYMPHONY | 170 BPM7KEY(☆5, ☆9, ☆11, ☆12, ☆13) 14KEY(☆5, ☆9, ☆11, ☆12) 지금으로부터 근 1년 전으로 거슬러올라가 BOF2011 전초전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preliminary skirmish라는 거창한 이름이 붙은 것도 이때부터였고 올해보다 적은 엔트리 기간에도 불구하고 많은 참여가 있어 본전 시작 이전에 이목을 상당히 끌었던 바가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Y.W님의 이 곡은 개인적으로 반가우면서도 제법 익숙한 곡 중 하나였습니다. 저는 이 곡을 아주 예전에 다른 게임과 엮여서 MIDI 파일로 들어본 적이 있습니다. 한때 재미나게 즐겼던 포켓몬 게임 배경음악의 리믹스이기도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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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us ex machina | Moses vs SPELL BREAKBMS/개별 2012. 9. 4. 12:10
Deus ex machina | Moses vs SPELL BREAKDAATH | 180 BPM7KEY(☆7, ☆10) Lime님과 ETIA.님의 합작곡으로 BOF2011에 가명으로 엔트리되었습니다. 이미 두 분 다 실력이 탄탄하게 쌓인 탈공기급 아티스트에 속하지만 제 아무리 실력이 된다 해도 철저하게 가명으로 참가하는 건 어느 정도 모험의 성격도 있다고 볼 수 있죠. 이 곡이 속한 Genesis 팀은 그런 모험과도 같은 도전에서 제법 성공적인 성과를 얻었습니다. 장르나 제목은 뭔가 낯설고 전문적인 스멜을 지니고 있지만 곡 자체는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 쉬는 구간과 달리는 구간의 적절한 배치로 상당히 깔끔하고 재미있게 나온 편입니다. 은근히 이질적인 두 스타일의 사운드를 담고 있으면서도 잘 조화된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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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rnicious Deed | SABREMISSILEBMS/개별 2012. 8. 1. 13:57
Pernicious Deed | SABREMISSILE (BGA: jubeated) GOTHIC MIXTURE / FULL ON | 145 BPM 7KEY(☆6, ☆9, ☆11 + ☆8, ☆12)Pernicious Deed (Long version) in Groundbreaking 2011 cybermiso님의 BOF2011 참가곡 중 하나입니다. SABREMISSILE이라는 혼용 명의를 사용하고 계시지만 이 곡에도 감출 수 없는 이 분만의 특징이 하나 있었으니, 바로 둘 이상의 장르를 오밀조밀 섞어버린다는 점입니다. 결코 쉬운 작업은 아니라서 잘못 섞으면 산만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사이버미소님의 경우 이 곡만 들어도 알다시피 이미 이 방면에서는 통달의 경지에 이르시지 않았나 싶네요. 고딕 계열 특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