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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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KY356 | roopBMS/개별 2012. 11. 9. 17:01
FUNKY356 | roophiphop | 100 BPM5KEY(☆4) roop님의 2004년 곡입니다. 힙합 장르 한정 이벤트인 GOT TO BE REAL에 투고해 우승을 한 기록이 있습니다. 지금도 BOF 같은 대규모 대회에서 최상위권에 들만큼 영향력과 실력을 고루 갖춘 분이지만 초기 때도 영향력은 차치하고 실력만큼은 정말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담백한 비트와 흥을 돋구는 샘플링과 간질거리는 스크래치 사운드 등등 곡을 이루는 요소들이 하나같이 일품이었습니다. 이 분의 곡이 으레 그렇듯이 패턴 구성은 소박하지만 노트 하나하나의 두드리는 맛이 적당해 꽤 예전 곡임에도 인상이 상당히 좋습니다. 중간의 변속이 좀 생뚱맞은 감도 있지만 그냥 일종의 재미를 위한 포인트려니 합니다. 이 곡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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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ture MUSiC | Ym1024BMS/개별 2012. 10. 31. 10:36
Future MUSiC | Ym1024 feat. lamie* (BGA: レク)J-Electro Pop | 132 BPM7KEY(☆7, ☆9) Ym1024 + lamie* 콤비의 작품은 이번 BOF2012에도 어김없이 등장했습니다. 무려 세 곡이 투고되었는데 세 곡 다 각기 다른 팀에 소속되었고 스타일도 제각각이어서 평가와는 무관하게 '준비를 많이 하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신경을 많이 썼을 듯한 곡을 고른다면 개인적으로 이 곡을 꼽을 것 같네요. 매번 다른 컨셉이었던 전작들과는 또 다르게 박력 있는 도입부가 인상적이어서 눈에 띄었고, 이후 탄탄한 일렉트로 사운드와 매끄러운 보컬 멜로디 또한 깔끔하니 좋았습니다. 색다르면서도 다채로운 매력이 느껴지는 レク님의 BGA도 매력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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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mbroke Welsh Corgi | InoBMS/개별 2012. 10. 22. 14:28
Pembroke Welsh Corgi | InoDRUM'N POP | 174 BPM5KEY(☆6) 7KEY(☆8) 웰시코기는 개과 중에서도 다리가 짧은 덕에 땅딸막하고 귀여운 이미지로 많이 알려져있죠. 그런 웰시코기의 테마곡과도 같은 BMS가 이번 BOF에 나왔습니다. 라이트(Light)하고 라이트(Lite)한 팝 계열의 곡입니다. 잊을만하면 나와주는 스타일의 곡이라서 개인적으로 반갑기도 합니다. 적당히 들떠있는 분위기를 유지하다가 클라이막스에서 매력 발산을 하는 전개 구성을 보여주는데 마치 3년 전 BOF에 나왔던 gave brown cake를 생각나게 하네요. 짧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좋게 보면 가볍게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곡이라 생각합니다. 어려운 거 좋아하는 분들은 관심 없으시겠지만 Ino님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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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yond the Horizon | 3R2BMS/개별 2012. 10. 15. 13:51
Beyond the Horizon | 3R2 (BGA: Yan-K)UK HARDCORE | 175 BPM7KEY(☆4, ☆9, ☆11) 14KEY(☆5, ☆9, ☆11) 이 곡을 포함 이번 BOF에서 3곡을 배출한 Prismatic Music 팀은 대만 출신 멤버들이 주축이 된(찾아보니 홍콩 출신도 있네요) 팀입니다. BMS계에서는 흔치 않은 제3국 팀의 출전임에도 현재 BOF에서의 성적은 상당히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영 좋지 않은 문제로 논란이 되고 있기도 해 팀에 대한 이미지가 결코 좋지만은 못하다는 안타까움도 있습니다. 해피하드코어 스타일을 표방하는 이 곡은 (논란과는 별개로) 3R2님의 총체적인 인지도를 가늠해볼 수 있을만큼 매끈하게 잘 만들어진 수작입니다. 깡총깡총 뛰어다니듯 적당한 댐핑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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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i | puruBMS/개별 2012. 10. 11. 11:55
Toki | puru (BGA: kkkfff2)Progressive Trance | 130 BPM7KEY(☆3, ☆6, ☆8, ☆10) 어떻게 보면 puru님은 이번 BOF에서 가장 운이 좋은 아티스트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환골탈태라고 보아도 좋을 정도로 양질의 곡을 내놓으셨지만 이전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이름이다보니 인지도의 부족으로 순위권에서 밀려날 확률이 더 높은 상태였죠. 스포트라이트를 제대로 받게 된 건 니코동의 어필용 영상을 통해서였습니다. 한번 눈에 띄기 시작하더니 입소문이 빠르게 퍼진 것입니다. 덕분에 현재 임프레도 만족스러운 순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전작처럼 잔잔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로 주도해가지만 그루브에서 어느 정도 박력이 더해진 점이나 박자가 전환되는 클라이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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宮子 | MONOLITHBMS/개별 2012. 10. 3. 12:01
宮子 | MONOLITH feat.FG75 +disconaut +kju8 (BGA: Rabbit MACHINE)POETRIP HOP / GLITCH HOP / CROSSBREED MIX | (~) 98 BPM (~)7KEY(☆5) 14KEY(☆5) +EVACUATION MIX_ 7KEY(☆5) 14KEY(☆5) +SUBCULTURE MIX_ 7KEY(☆11) 14KEY(☆11)[참고用] 곡 중 내레이션 번역본 미야코, 라는 곡입니다. 역시나 BOF2012 참가곡이구요. 아직 임프레가 예상 가능한 특정 곡들에 편중되어있는 가운데 오직 입소문만으로 엄청난 주목을 받고 있는 곡이기도 합니다. 저 또한 처음에는 이 곡의 존재 자체도 몰랐다가 우연히 정보를 듣고 어영부영 찾아봤는데 이건 정말 작품이다, 라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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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e | Y-ItoOBMS/개별 2012. 10. 2. 11:22
more | Y-ItoO (BGA: 140 & rate-dat)Trancemetal | 215 BPM7KEY(☆5, ☆8, ☆11) 14KEY(☆7, ☆9, ☆12) Y-ItoO님은 BMS 초기 때부터 활동하셨던 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알게 된 건 08년에 열린 BMS 동창회에 (이명동인으로 추정되는)AkA-110님께서 내셨던 리믹스를 통해서였는데 99년에 활동하신 기록이 있더군요. 애석하게도 이전 곡에 대한 자료는 단 하나 밖에 찾을 수가 없어서 이번 보프에 참가하셨을 때는 일단 궁금증이 앞섰습니다. 나름 오랜만의 출전인데 곡이 어떻게 나왔을까 하는 점에서였죠. 메탈 계열의 장르를 즐겨듣는 편은 아니지만 곡 자체는 '메탈스럽다'는 느낌을 충분히 주는 것 같습니다. 드러머의 모습이 절로 상상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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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rtext Transfer Protocol | EXCITECHBMS/개별 2012. 10. 1. 10:47
Hypertext Transfer Protocol | EXCITECHHardcore | 190 BPM7KEY(☆6, ☆9, ☆11) 14KEY(☆11) (대망의 BOF2012 본선 축제가 드디어 열렸습니다. 개최일이 추석 연휴와 겹쳐서 바로 이것저것 열심히 즐겨보고 그러지는 못했지만 맛보기로 둘러보는 정도만 해도 장난이 아니라는 걸 느꼈습니다. 이제 슬슬 부지런히 주저리를 재가동해야..) BMS계에서 하드코어라는 장르를 만나게 되면 저는 일단 두 부류로 나누어서 생각하게 됩니다. 그저 막 나가기만 하는가, 아니면 적당히 구성진가. 도전정신으로 곡을 접하는 사람이라면 어느 부류든 의지를 갖고 즐길 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아무래도 후자에 더 마음이 기울 수밖에 없더군요. 한번 마음이 제대로 기울게 되면 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