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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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Is-m - G e n g a o z o -Screen music-BMS/개별 2016. 3. 23. 20:13
+ Music Only 과거 Endless Music 패키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Is-m 씨의 (무려!) 신곡입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다시피 원곡은 발광곡 플레이어 사이에서 악명이 높은 (무려!) 그 곡입니다. 이 곡이 리믹스가 나올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스크린 뮤직이라는 부제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사이버틱한 원곡의 사운드를 리믹스에서는 영화음악 느낌이 나는 오케스트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그러면서 원곡의 멜로디도 충실히 따르고 있고 하다못해 특유의 정신없는 느낌마저 어느 정도 반영이 돼있어서 원곡과는 또 다른 박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장르가 장르다보니 임팩트는 원곡에 비하면 좀 아쉬울 수도 있지만 그래도 이 정도면 기념비적인 리믹스라고 해도 무방할 것 같군요. BGA는 (무려!) 원곡자인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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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泉花陽 feat. shiki - 前を向いてBMS/개별 2016. 3. 18. 16:24
개인적으로 음악을 들을 때 장르는 잘 안 가리는 편인데 유독 보컬곡을 들을 때는 다소 망설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멜로디가 매끄럽게 잘 짜여져있는 경우가 아니면 듣다가 막 소름이 돋고 그래서 중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 탓인데. 이게 적응을 해보려고 해도 잘 안 되네요. 이 곡은 그런 와중에도 간만에 부담없이 들을 수 있었던 보컬곡 중 하나입니다. 보컬이 담백하게 잘 부르기도 했고 무엇보다 잔잔하게 흐르는 피아노와 샤미센의 멜로디가 잘 어우러져서 듣다보면 저절로 마음이 편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벤트가 끝나고 작곡가의 정체는 ag 씨로 밝혀졌는데, 이전 곡과는 다른 이런 발라드 풍의 곡도 잘 쓰시는구나 싶어서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 Genre : School Idol Ballad / BPM : 85P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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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me Shigeyoshi - Pleiades East West Mass Rapid Transit LineBMS/개별 2016. 3. 18. 16:17
+ Music Only 앞서 소개한 곡처럼 이 분 또한 BOFU2015가 데뷔 무대입니다만, 이전부터 동인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며 실력을 쌓아오셔서 첫 BMS임을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출중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대할만한 아티스트가 또 한 명 생겼네요. 라운지 음악의 느낌이 나면서 동시에 우주적인 분위기도 느껴지는 독특한 곡입니다. BGI의 소녀 마냥 우주에 붕 떠있는 느낌이라고 할까요. 세련된 멜로디와 귀를 간질이는 자잘한 비트들이 듣는 즐거움과 플레이하는 재미 둘 다 잘 살려주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패턴도 재밌게 잘 짜여져있어서 BMS로써도 충분히 성공적인 데뷔가 아닐지. Genre : Interstellar Railway / BPM : 172Pattern : 7KEY(☆2, ☆6,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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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 dddddd'n'bbbbbbBMS/개별 2016. 3. 18. 16:11
+ Music Only / Arrange Version (in GDBG) BOFU2015에 혜성처럼 등장한 58 씨의 곡입니다. 제목만 보고 강렬한 정통 드럼앤베이스를 예상했는데 의외로 굉장히 밝은 분위기의 곡이어서 놀랐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곡의 완성도가 떨어지냐면 그것도 아니고 전개나 사운드의 균형도 잘 잡혀있어서 누구에게나 어필이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패턴의 완성도도 깔끔한 편이어서 간만에 BGA의 부재가 아쉽지 않은 곡 중 하나였습니다. 사클을 찾아보니 올라온 곡이 몇 개 없는데(물론 그렇다고 이전에 쓴 곡이 없는 건 아니겠지만...) 앞으로도 좋은 곡 많이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꼭 BMS가 아니더라도... Genre : D.n.B / BPM : 180Pattern : 7KEY(☆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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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o - 曇る鑑《かがみ》の霧を含みてBMS/개별 2016. 3. 14. 18:15
+ Music Only Ino 씨의 장르셔플3 참가곡입니다.....라고 말하고 싶은데 지각곡이라서 회장에선 찾을 수가 없습니다. 제때 등록했다면 꽤 주목받지 않았을까 싶은데 아쉬울 따름입니다. 곡 전반에 스며든 모던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프로그래시브 재즈입니다. 쉽지 않은 장르인데 내공이 있는 분 답게 소화를 꽤 잘 하신 것 같습니다. 템포가 꽤 빠른 편인데도 세련된 멜로디와 아기자기한(?) 사운드 덕분에 듣기에 부담이 별로 없어서 좋았습니다. 장르가 장르다보니 패턴도 나름 재밌게 나왔는데 제가 즐기기에는 사알짝 부담되기도... ps. 제목의 의미를 잘 모르겠을 때 번역기를 돌리면 대충은 감이 오는데 이 곡은 그래도 잘 모르겠네요 으음 Genre : PROGRESSIVE JAZZ / BPM : 268P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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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der - Gensou LeavingBMS/개별 2016. 3. 10. 22:34
+ Music Only / Movie Only 동방음탄유희의 단골손님인 라이더 씨의 곡입니다. 한결같이 동방프로젝트에 애정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매번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셔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티스트인데 이번에는 좀 더 완숙미가 느껴지는 하드스타일로 돌아왔습니다. 초반부에서는 장르 특유의 귀를 찌르는 신스와 강렬한 비트의 앙상블을 보여주다가 후반부에서 원곡의 멜로디 일부를 섞어 감성적으로 변화하는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원곡의 멜로디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본인만의 사운드가 잘 반영됐다고 생각합니다. 상대적으로 클라이막스에서의 박력이 약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게 호불호의 요인이 될 것 같긴 한데 처음에는 좀 오묘해도 듣다보니 괜찮더군요. BGA의 퀄리티도 상당한데 1B씨도 사실 동방프로젝트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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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il's House - Pyon Pyon CafeteriaBMS/개별 2016. 3. 5. 14:15
+ Music Only 뿅뿅한 제목만큼이나 귀여움으로 가득한 곡입니다. 평소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르를 듣다가도 불현듯 밝고 상큼한 곡이 땡길 때가 있는데 이 곡이 딱 그러했습니다. 상큼한 멜로디에 귀를 간질이는 브레이크비트가 잘 어울려서 듣기도 좋고 치는 맛도 괜찮았습니다(초보자 배려가 없긴 하지만). Ujico* 씨가 Snail's House라는 명의를 쓰면서부터 이런 뿅뿅느낌의 곡을 많이 쓰고 계신데 BMS로 나온 건 이 곡밖에 없어서 아쉽네요. ps. 이 분 요즘에는 막 Tasty Network같은 곳에 곡이 올라오면서 거의 스타가 되다시피 하셨는데 예전에 XΣNΦ 들었을 때를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네요. 몇 년 안 지난 거 같은데... Genre : Kawaii Breakbeats / BP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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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ahuizcalpantecuhtli - DestroyerBMS/개별 2016. 1. 3. 21:24
+ Music Only / BGA Only 간만에 강렬한 인상의 곡을 하나 만나네요. 짬 내서 순회하길 잘한 듯. 프리폼 장르가 보여줄 수 있는 날렵하면서도 묵직한 느낌이 잘 반영된 곡입니다. 템포 때문인지 유난히 러닝타임이 짧게 느껴지는데 그만큼 짧고 굵은 곡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특히 빌드업을 지나 클라이막스에서 치고 들어오는 싸이키델릭한 사운드는 대회 내의 곡들 가운데서도 가장 포스있는 분위기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 바빌론을 생각나게 하는 Air 씨의 BGA도 분위기며 퀄리티며 그야말로 압권. 멋지다는 생각 밖에 안 드네요. 그나저나 작자 분 닉네임이 참 요상한데(틀라위스칼판테쿠틀리...) 알고보니 Le Dos-On 씨였다고 합니다. 어쩐지 곡 수준이 보통이 아니더라니... Genre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