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pu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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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MAS EVE | DESKJUGGLERBMS/개별 2012. 6. 12. 12:24
CHRISTMAS EVE | DESKJUGGLER la r/n g am/u ente | 82 BPM 5KEY(☆5) 7KEY(☆9, ☆12) 旧pupuly에 올라왔던 곡입니다. 지금은 새로운 사이트로 대체되어 더 이상 사람들이 잘 들르지 않게 되어버렸지만 이 당시에도 명곡은 물론이고 '이런 곡도 있구나' 하는 조금은 독특한 맛으로 소장 가치를 불러일으키는 곡들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곡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곡이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몇 번 들어보고 당장에 삭제해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곡 제목에서 상상했던 이미지를 혼돈의 카오스로 무자비하게 파괴해버린 곡이었거든요. 그 때는 결국 그 때였고, 지금 와서 들어보면 알게 모르게 끌리는 맛이 있는 곡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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コスモワンダラー | FALLBMS/개별 2012. 4. 24. 15:28
コスモワンダラー | FALL feat. yufu_sekka Hi-SPEED ELECTRO POP | 300 BPM 7KEY(☆7) pupuly에 투고된 코스모원더러라는 곡입니다. 반응이 투고장 내에서도 최고였던지라 바로 받아서 즐겨봤는데, 느낀 점이 두 가지 있었습니다. '역시 FALL님이다. 아직 죽지 않았어!'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었던 한편, 'ULTRAEXTREMEBEAT에 나갔다면 어땠을까'하는 아쉬움도 들었죠. 과거 이 분의 몇몇 곡들에서 느꼈던 신선한 느낌을 이 곡을 통해 오랜만에 느껴봤습니다. 앞서 느꼈던 생각 따라 조금 일찍 만들기 시작해서 UEB에 출전했다면 가볍게 우승도 하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FALL님의 일부 곡들에서 등장하는 특유의 재기발랄한 곡 전개와 짧지만 탄탄한 완성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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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agon Lord | EstBMS/개별 2012. 4. 7. 18:02
Dragon Lord | Est UK HARDCORE | 178 BPM 7KEY(☆4, ☆7, ☆10) 관심있는 이벤트 두 개가 동시간대에 임프레를 진행하는 중이라서 어떻게 글을 써야 할 지 갈피를 못 잡겠습니다. 요 며칠간 주저리를 못 쓴 것도 그 탓인데, 그래서 당분간은 타이밍을 못 잡아 소개를 못 하고 벼려왔던 곡들을 계속 끄적여볼까 합니다. 투고 사이트 pupuly에 올라온 곡 중 하나로, 귀욤귀욤한 드래곤이 등장하는 하드코어 곡입니다. 쭉쭉 찔러주는 사운드와 나름대로 박력 있는 비트가 어우러졌지만 사실 하드코어라기엔 상당히 가벼운 축에 속합니다. Est님하면 생각나는 그 이미지가 고스란히 곡에 담겨있는 탓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간 굉장히 많은 곡을 만들어오신 Est님 답게 조금은 낯선 하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