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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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holic | Relief*BMS/개별 2012. 6. 25. 15:49
unholic | Relief* Synth1を応援し隊/Euphoric Trance | 136 BPM 7KEY(☆6) 후야제 이벤트 중 하나인 BOF2010 장외난투전에 엔트리된 곡입니다. Relief* 명의의 정체는 TAK님으로 밝혀졌는데 왠지 'TAK라면 혹시 루빈님?'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네요. 제가 봤을 땐 일본 쪽에서 예전에 Theia와 Ultramarine 등의 명곡들을 쓰셨던 그 TAK님인 것 같습니다. 2008년 이후로 모습을 거의 볼 수 없었는데 후야제에서 까메오 비슷하게라도 모습을 보이셔서 나름대로 반가웠습니다. 미리듣기로 살짝 맛을 보고 충격을 조금 먹었습니다. 이런 압도적인 분위기의 트랜스 곡을 접하는 게 얼마만인가 그런 생각을 했었던 것 같은데, 그 충격이 파일을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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パペ子・エクストリームフィーバー | ルゼBMS/개별 2012. 6. 6. 18:06
パペ子・エクストリームフィーバー | ルゼ EXTREMECORE | 780 BPM 5KEY(☆885) P2DUEL이라고 하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BMS계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를 뽑는 이벤트라고 할 수 있는데 이미 다 끝나고 1위의 자리는 파피루스가 차지했죠. 그리고 그 뒤를 바짝 뒤쫓은 2위가 바로 파페코였습니다. 단순히 순위만 매기지는 않았고 참여한 캐릭터들 각각을 테마로 한 곡과 축전 이미지가 올라오기도 했는데 그 중에서 단연 눈에 띄는 '곡'이 하나 있었으니.. 몇 시간 전에 소개한 파페코 익스트림을 계승하는 바로 이 곡입니다. 알게 모르게 쇼킹한 곡을 자주 쓰시는 루제님의 곡으로, 리믹스라기보다는 원곡의 특징을 가져와 제목 그대로 피버급(!)으로 강화시킨 곡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온리원키 난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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パペ子・エクストリーム | TOMABMS/개별 2012. 6. 6. 06:06
パペ子・エクストリーム | TOMA SPEEDCORE | 462 BPM 5KEY(☆9) TOMA가 Est님의 혼용 명의 중 하나라는 것은 BMS 유저들 사이에선 이미 거의 알려진 사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Est와 LuL 등의 명의로는 주로 가볍고 밝은 곡을 써왔다면 TOMA 명의로 쓴 곡은 그와는 완전히 반대로 하드코어나 개버 등의 강렬한 일렉트로니카 장르들이 대부분이었죠. 그 외에 또 다른 특징으로 TOMA라는 이름에 거의 마스코트처럼 따라다니는 캐릭터가 하나 있었는데, 오늘 소개하는 곡에서도 등장하는 '파페코'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파페코라는 캐릭터가 등장한 게 이 곡이 처음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파페코 하면 이 곡이 딱 떠오를 만큼 그 인상은 제법 강렬했습니다. 한 키만을 난타하는 배치 구성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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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te out | XIOBMS/개별 2012. 4. 28. 17:22
white out | XIO TRANCE CORE | 190 BPM 7KEY(☆5, ☆7, ☆10) 일본 동인 쪽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시는 XIO님의 처음이자 마지막 BMS입니다. 은근히 zio님과 헷갈려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zio님은 DnB 계열의 곡을 주로 쓰시고 XIO님은 하드코어 쪽이 전문이십니다. 유일한 BMS인 이 곡도 코어 계열의 장르에 속하는데 달게 받을만한 회장 평가에 비해 국내에서는 아는 사람만 아는 것 같아 이번에 소개 올려봅니다. XIO님의 곡은 같은 코어 계열의 곡들과 비교해도 남다른 면이 있습니다. 빠른 템포로 시작해 인트로에서 베이스의 등장이 주는 그루브감은 예사롭지가 않았고 현란하게 넘어가는 사운드의 연주감도 첫 BMS라는 점까지 감안한다면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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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s Broken Toys | morigasigeruBMS/개별 2012. 3. 30. 15:02
(2016.07.21_영상교체) 1972s Broken Toys | morigasigeru feat. Hatsune Miku (BGA: Identity 7) HIP HOP | 100 BPM 5KEY(☆7) 7KEY(☆7) Kotira Sample = morigasigeru였다는 사실을 안 이후로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는 그 모리가시게루님입니다. 명의까지 혼용하시면서 다양한 장르를, 그리고 다 기억하기도 벅찰 정도로 상당히 많은 곡들을 써오셨는데 그럼에도 아직까지 의외의 조합으로 곡을 내시는 걸 보면 이 분도 은근히 능력자가 아닐까 싶은.. 최근에는 활동이 조금 뜸하신 것 같아서 그저 아쉬울 뿐입니다. 힙합과 하츠네 미쿠의 낯선 콜라보를 보여주는 곡입니다. 익살맞은 리듬과 효과음에 어울릴 듯 말 듯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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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rk carnival | gmtn.BMS/개별 2012. 2. 26. 18:10
(2016.07.07_영상교체) the dark carnival | gmtn. MIDNIGHT CORE | 155 BPM 7KEY(☆6, ☆9, ☆11) 음색만 살짝 들어도 이 분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는 개성파 아티스트 중 한 분입니다. BOF2011에 가명으로 참가하셨던 곡도 듣자마자 정체를 파악할 수 있었을 정도로 그 스타일에서 다른 아티스트와는 다른 독특한 아우라 같은게 느껴졌습니다. 조금 과찬이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그만큼 '음악만 놓고 보자면' 꽤나 좋아하는 아티스트 중 한 분입니다. 이 분을 범상치 않다고 생각하게 됐던게 아마 이 곡부터였던 것 같습니다. (그 이전에는 좋은 곡이고 뭐고 그냥 넋 놓고 즐기기만 했죠. 그래서 명곡이어도 잘 기억엔 안 남은 듯) 이 곡은 뭐랄까, 광란의 밤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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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ne] [8 progress remix] | 削除BMS/개별 2012. 1. 16. 18:36
(2016.09.04_영상교체) - [none] [8 progress remix] | KRX remixed by 削除 Progressive House | 128 BPM 7KEY(☆8) 이 곡의 원곡은 그야말로 BMS계의 와도 같은 곡이었습니다. 사실 곡이라고 하기도 뭐한게 노트만 나오고 음악은 나오질 않으니.. 실험 정신은 투철하지만 인기는 장담할 수 없는 유형의 곡이었죠. 그래서 리믹스 차원으로 이 곡에 음악이 덧입혀진 곡이 나왔단 사실을 알았을 땐 놀람과 동시에 반가움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 한편으론 걱정도 조금 했죠. 한창 주가 오르고 계신 삭제님이라지만 노트만 있는 곡에 음악을 입히는게 쉬운 일은 절대 아니거든요. 근데 놀랍게도 그걸 또 해내시네요. 말하자면 재능입증? 원곡자이신 KRX님도 노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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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c Noises | syzfonicsBMS/개별 2011. 8. 10. 18:26
(2017.01.16_영상교체) Static Noises | syzfonics (BGA: シーフード) Trance | 140 BPM 7KEY(☆5, ☆7, ☆9, ☆12) syzfonics님의 경우 BMS계에서 아주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분은 아니지만 트랜스, 개버, 레이브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시며 내는 곡마다 적잖은 인상을 남겼기에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아티스트 중 하나입니다. 이번 BOF2010에서는 다시 한번 걸출한 트랜스 곡을 하나 내주셨는데 꽤나 마음에 들어서 뒤늦게라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이 분의 다른 트랜스 곡이었던 The Azure Box가 비교적 정통에 가까운 느낌을 주는 트랜스였다고 하면, 이 곡은 리듬게임 스타일에 더 가까운 트랜스 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랑또랑한 신스음들이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