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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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vfpq competition #01 (2009)BMS/테마별 2016. 9. 16. 13:02
2009년 2월에 당시 활동 중이었던 동인 서클인 vfpq의 이름으로 개최된 이 이벤트는 특별한 룰 없이 개인전으로 진행된 비교적 평범한 구성의 이벤트였습니다. 그럼에도 35개의 작품이 등록되면서 당해 상반기에 가장 주목받은 이벤트 중 하나가 됐죠. 비록 이벤트 페이지는 사라졌지만 그나마 복구 전문 사이트의 힘으로 흔적은 확인할 수 있고 이 이벤트에서 나온 곡 중에 지금까지 회자되는 곡이 좀 있어서 요 몇 년 사이에도 '맞다 이 곡 여기서 나온 거였지' 하면서 가끔씩 둘러보곤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당시엔 인지도가 높지 않았지만 지금은 네임드로 불리는 작곡가들도 많이 있어서 이제 와서 보면 꽤 흥미롭게 볼만한 부분도 있습니다. Event Homepage(WaybackMachine) / BMS Sea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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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 SUICA CRASH (2009)BMS/테마별 2016. 6. 12. 17:00
2009년 이맘때 쯤에 열렸던 이벤트로, 수박 쪼개기라는 뜻을 가진 이 이벤트의 주제는 '연타'였습니다. 주최자 분이 "연타의, 연타에 의한, 연타를 위한"을 강조한 만큼 다른 거 다 필요없고 오직 연타 배치만으로 승부를 봐야했습니다. 언뜻 보면 쿠소류 이벤트랑 크게 차이는 없어보이지만 예상 외로 괜찮은 곡이 좀 나온 편입니다. 연타 홀릭에 빠진 특이 취향의 소유자가 있다면 이 이벤트의 곡들을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vent Homepage / BMS Search *곡 선별 기준은 '제가 듣고 마음에 들었던 거'입니다(...)**정렬 순서는 대회장 기준 위에서 아래 순입니다.***다운로드가 가능한 곡은 제목에 링크를 추가했습니다.****이벤트가 이벤트다보니 점수도 수박으로 돼있어서 단위를 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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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MAS EVE | DESKJUGGLERBMS/개별 2012. 6. 12. 12:24
CHRISTMAS EVE | DESKJUGGLER la r/n g am/u ente | 82 BPM 5KEY(☆5) 7KEY(☆9, ☆12) 旧pupuly에 올라왔던 곡입니다. 지금은 새로운 사이트로 대체되어 더 이상 사람들이 잘 들르지 않게 되어버렸지만 이 당시에도 명곡은 물론이고 '이런 곡도 있구나' 하는 조금은 독특한 맛으로 소장 가치를 불러일으키는 곡들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곡도 그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곡이 처음 나왔을 당시에는 몇 번 들어보고 당장에 삭제해버렸던 기억이 납니다. '크리스마스 이브'라는 곡 제목에서 상상했던 이미지를 혼돈의 카오스로 무자비하게 파괴해버린 곡이었거든요. 그 때는 결국 그 때였고, 지금 와서 들어보면 알게 모르게 끌리는 맛이 있는 곡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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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more or less | pictonBMS/개별 2012. 3. 28. 14:36
(2016.08.17_영상교체) and more or less | picton (BGA: Identity 7) HIP ROCK | 95 BPM 5KEY(☆5) 10KEY(☆5) plugout4라고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BMS 패키지로 나왔다가 나중에는 하나의 독자적인 게임이 되었는데, 그게 체험판까지만 공개되고 완전판은 아직까지 소식이 없어 은근 골을 썩이고 있기도 합니다. 아무튼, 아예 하나의 게임으로 나올 준비를 함과 동시에 BMS로 나왔던 것들은 현재 대부분이 공개종료가 돼버려서 개인적으로는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게 아마 작년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이 곡은 삭제님의 홈페이지에서 우연히 구할 수 있었던 플러그아웃4 수록곡 중 하나입니다. 아티스트는 picton이라 되어있는데 삭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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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cat dancing | Orange StropheBMS/개별 2011. 7. 22. 19:12
(2016.08.27_영상교체) Black cat dancing | Orange Strophe swing jazz | 202 BPM 7KEY(☆6, ☆7, ☆9) Team Progressive의 사이트를 어느 정도 자주 들르셨던 분들이라면 몇 달 전에 'Orange Strophe님이 사실은 wigen님이었다!'라는 사실이 공개되고 나서 꽤나 놀라신 분들이 많을겁니다. 저는 공개적으로 밝혀지기 훨씬 전에 알고 있었지만 놀라기는 마찬가지였는데 그 두 명의의 스타일이 서로 달랐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였을거에요. 실제로 서로 다른 VSTi를 취하면서 대비되는 스타일의 곡을 내오셨다고 하니 여러모로 대단한 분이 아닐 수 없어요. 이 곡은 Orange Strophe 명의로 나온 수많은 곡들 중 하나로써, 재즈풍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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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devoid of you (fairydust radio edit) | voidBMS/개별 2011. 6. 9. 19:30
(2016.08.26_영상교체) world devoid of you (fairydust radio edit) | void feat. Hiroko Euphoric Vocal J-Trance | 145 BPM 7KEY(☆3, ☆7, ☆11) vfpq competition #01. 지금은 회장 자체가 사라져버려서 이름만 따지면 거의 잊혀져가다시피 한 이벤트인데, 여기에 엔트리 된 곡 중에 좋은 곡이 상당히 많았죠. duty, atmosphere, Gap of the mind 등등 두고두고 즐길만한 곡들이 꽤 있었는데, 상위권은 아니었지만 개인적으로 이 이벤트에 나온 곡들 중에서도 거의 탑 급이라고 생각되는 곡이 있었습니다. 이 곡은 void님에게 있어서 두 가지의 큰 의미가 있습니다. 처음으로 공개한 보컬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