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退屈シンクアロング | Hate × tarolabo


退屈シンクアロング | Hate × tarolabo (BGA: Douglas × 浪漫映像制作倶楽部)
LOUNGE HOUSE | 130 BPM
7KEY(☆5, ☆8, ☆11, ☆12 + ☆12)

기본 이상의 완성도를 보여주는 라운지 하우스 곡입니다. 라운지의 성격이 어떤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하우스의 성격은 완벽하게 갖춘 곡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익살맞은 멜로디가 후반에 곁들여지는 전개도 괜찮았구요. 다만 이 곡을 조금 낯선 아티스트나 신인 분이 만드셨다면 거기에 따라 곡의 인상이 조금 더 좋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하물며 이런 스타일을 주로 써오신 분의 곡으로 나왔다면 괜찮았을 것 같은데..


근데 이 곡의 아티스트는 다름아닌 Hate님과 tarolabo님입니다. 사실 장르셔플에서 두 분 앞에 떡하니 던져진 장르가 '라운지 하우스'라는 걸 알았을 때는 탄식부터 나왔습니다. 이 이벤트의 진정한 묘미 중 하나이기도 하지만 그 대상이 저 두 분이라는 게 지금 생각해도 조금 슬프더군요. BOF 같은 대규모 이벤트에서도 볼 수 없었던 두 분의 콜라보였기에 곡도 조금은 기존의 아우라를 넘어서는 무언가로 나와주길 바랐는데 장르부터 시작해 곡까지 그 기대에는 미처 부응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이벤트 후반에 붙여진 Douglas님과 낭만영상제작구락부의 신박한 합작 BGA가 그 아쉬움을 다소 덜어주기는 했지만 그 또한 상쇄시킬 정도까진 아니었습니다.


ps. 장르셔플이 나중에 또 열린다면 지금 구성원으로 한번 더 도전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데 가능할지.. 망상에 가까운 것 같지만 원하긴 합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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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Ruv-it!, Rhythm-it! EB Edition, 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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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 게스트 썸네일
    푸칡
    2012.05.08 10:15 신고

    개인적으론 라운지하우스라는 장르의 틀을 깨는 엄청난 곡이라고 생각했는데(bga가 없을 때부터) 다른 분들 생각은 어째 다 그냥 평작이다 인 것 같네요 뭐 취향차이니까 별 수 없으려나요
    bga는 정말 말이 필요 없는 수준인데 제작자분의 이름을 보면 그러려니 합니다.

    • 게스트 썸네일
      2012.05.08 21:01 신고

      이 장르에서 두 분이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은 보여주었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애초에 장르가 라운지하우스로 걸렸다는게 아쉬웠습니다. 차라리 걸릴거면 하드코어 같은걸 걸리지.. ㅠㅠ

  • 게스트 썸네일
    2012.05.10 01:01 신고

    하드코어 걸렸으면 볼만했을 듯...

  • 게스트 썸네일
    ㅇㅇ
    2017.03.29 01:38 신고

    유튜브에서 우연히 배경지식 없이 들었는데 저는 꽤 괜찮게 들었습니다. 초반부의 일렉트로닉 파트는 그것 나름대로 세련된 사운드였고 후반부의 멜로디 구성은 치밀하다고 생각해서 좋았네요.

    • 게스트 썸네일
      2017.04.08 12:55 신고

      이 곡도 벌써 5년 전이군요... 당시에는 주로 듣는 장르 계열이 아니어서 그랬는지 몰라도 지금은 저도 꽤 괜찮게 듣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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