カラフル・サウンズ・ポー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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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el River | カラフル・サウンズ・ポートBMS/개별 2012. 6. 18. 12:14
Steel River | カラフル・サウンズ・ポート POST ROCK | 80 BPM 7KEY(☆2, ☆6, ☆10) C.S.P님의 이지모션 참가곡입니다. 사실 이제 이 분에 대해서는 그다지 긴 말이 필요없습니다. 누가 시키지 않는데도 항상 새로운 장르를 시도하시고, 그 시도를 항상 성공으로 이끄는 대단한 분이시죠. 느린 템포의 곡을 선보이는 이지모션 이벤트에서는 '포스트락'이라는 알듯 모를듯한 장르를 꺼내들었는데 제 기억으로는 어느 정도 취향을 타는 장르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라고는 하지만 그 장르가 이 분의 손에 쥐어지니 그렇게 나온 곡도 결국은 C.S.P님답게 중독성 있는, 다른 표현을 쓴다면 '마성'이 진하게 느껴지는 곡으로 나왔습니다. 기괴한 시작에 이어 조성되는 음산한 분위기와 함께 후반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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カラフル・サウンズ・カッター | カラフル・サウンズ・ポートBMS/개별 2012. 5. 16. 13:35
カラフル・サウンズ・カッター | カラフル・サウンズ・ポート click house | 131 BPM 7KEY(☆4, ☆9, ☆11) 어떤 사람에게 그 사람과 어울리는 장르가 투척된다면 보는 입장에서는 기대를 할 것이고 그 사람과 어울리지 않는 장르가 돌아왔다면 걱정을 하는 것이 아무래도 일반적이겠죠. 그런데 이번 장르셔플에서 유독 그 일반적인 생각과 반대로 가는 분이 한 분 계셨습니다. '클릭 하우스'라는 장르를 받으신 CSP님이 그 분입니다. 이전 곡들에서 전혀 찾아볼 수 없는 클릭하우스 장르였는데 저는 그저 장르 자체에 대해 잠시 갸우뚱했을 뿐 걱정은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매번 다른 장르를 해도 모조리 말끔하게 소화하시는 CSP님은 이번에도 어명에 충실히 따르셨지만 결국 이 분다운 곡이 나왔습니다. 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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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 Bang Dan Gan | C.S.PortBMS/개별 2012. 3. 5. 14:29
Bang Bang Dan Gan | C.S.Port K-POP | 145 BPM 7KEY(☆4, ☆8, ☆10) 최근들어 CSP님의 저력이 심상치 않습니다. 저번 달에 막을 내린 이지모션에서도 색다른 장르에 도전을 하셨고 조만간 열릴 장르셔플이라는 이벤트에서도 많은 관전자(?)들의 주목을 받으셨는데, 이번에 KBP2012에도 참가 신청을 하시더니 곡 엔트리가 시작되고 나서 올라온 장르는 무려 K-POP입니다. 일본 아티스트가 쓰는 케이팝이라니, 워낙에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시는 CSP님이라고 하지만 개회 전에는 어쩔 수 없이 걱정부터 앞섰습니다. 근데 음악부터 살짝 들어보고 그 걱정이 와르르 무너졌습니다. 각설하고 이번 곡에서 제가 굉장히 놀랐던게, 최근 한국 가요계에서 방방 뜨고 있는 스타일을 거의 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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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코가 뽑은 2011년 BEST OF BMS잡담 2011. 12. 25. 12:25
이야.. 2011년이 시작된지 얼마 되지도 않은 것 같은데 벌써 그 끝에 다다르고 있네요. 방황하는 대한민국의 수험생 중 한 사람으로써 결코 편하게 보낸 일년은 아니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올라가는 BMS의 양과 질은 방황하는 와중에도 잠시 쉬어가며 즐길 수 있었고 여러모로 조금씩 더 애착을 갖게 만들었습니다. 아직 그 방황이 끝난 상태는 아니지만, 일단 2011년을 마무리라도 개운하게 하고픈 마음이 있어서 크리스마스에 글을 하나 끄적여봅니다. 베스트를 가려내겠다고 생각한지는 꽤 되었는데, 막상 그 많은 곡들 가운데서 몇 곡만 골라내려 하니 이것도 꽤나 난제더군요. 마음에 쏙 들었던 곡을 죄다 머릿 속에서 끄집어내기만 해도 한 50곡은 될 것 같은데 그걸 글 하나에서 다 소개할 수도 없는 일이고 여러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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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S CANDY FLAVOR | カラフル・サウンズ・ポートBMS/개별 2011. 10. 6. 13:50
KISS CANDY FLAVOR | カラフル・サウンズ・ポート TECHNO POP | 146 BPM 7KEY(☆4, ☆9, ☆11) BOF2011의 임프레 기간은 아직 많이 남았지만 대략적인 결과는 이미 눈에 어느 정도 들어오는 듯 합니다. 독특한건 유달리 압도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곡들을 주욱 둘러보면 은근히 같은 아티스트의 손에서 나온 곡들이 무더기로 주목을 받고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입니다. 일단 눈에 띄는 분들이라면 삭제님과 void님, 그리고 CSP님이 있네요. 오늘 소개할 곡의 아티스트이신 CSP님은 이번 BOF에서 무려 4탕을 뛰는 기염을 토하고 계셔서 여러모로 결과가 많이 기대되는 바입니다. 4곡 다 평가도 좋고 개인적으로도 하나같이 명곡들이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중독성 있는' 곡을 뽑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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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üßer Freitag | カラフル・サウンズ・ポートBMS/개별 2011. 6. 14. 20:55
Süßer Freitag | カラフル・サウンズ・ポート Disco | 131 BPM 5KEY(☆4) 7KEY(☆4, ☆8, ☆11) 14KEY(☆4, ☆8, ☆11) Oz'Beats라는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각설하고 이 이벤트의 특징이라고 하면 '80년대 스타일의 음악'을 대상으로 했다는 것인데요. BMS가 90년대 후반에 등장한 것을 감안하면 까다로운 조건일 수도 있는데 역시나 기대에 저버리지 않은 많은 엔트리가 들어왔습니다. 지금은 이벤트 페이지를 들어갈 수가 없어서 정확히 어떤 곡이 있었는지는 기억이 안 나지만(ㅠ_ㅠ) 좋은 곡들이 꽤 많이 나왔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 이벤트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은 곡이자, C.S.P님의 진면목을 엿볼 수 있는 또 하나의 곡입니다. 가벼우면서도 흥겨움이 철철 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