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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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Rainbow | rilymBMS/개별 2012. 7. 16. 14:51
Black Rainbow | rilym (BGA: 8 to 7) ProgressiveTrance / Electro | 130 BPM 7KEY(☆4, ☆8, ☆10) 9회 무명전도 오늘을 끝으로 막을 내립니다. 한창 막바지 임프레 러쉬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인데요. 여느 이벤트들이 그렇듯 임프레 최후반이 순위를 결정짓는데 막대한 영향을 끼치다보니 조금씩 순위에 변동이 일어나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그와중에 불현듯 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와 뒷심을 제대로 보여주는 곡이 하나 있었으니, 역시나 낯선 분 중 하나인 rilym님의 프로그래시브 트랜스가 그 주인공입니다. 최상 순위의 곡들에만 신경을 썼던 저는 이 곡을 조금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조금 고전적인 느낌이 나는 타이틀과는 다르게 처음 들었을 때 느낀 이 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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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quillity Tree | bbangsamiBMS/개별 2012. 7. 14. 16:45
Tranquillity Tree | bbangsami Easy Listening | 89 BPM 5KEY(☆3, ☆8) 7KEY(☆7, ☆10) 10KEY(☆8) 14KEY(☆4, ☆9) BOF2011 참가곡으로 이제는 bbangsami님의 전매특허라고 생각되는 이지리스닝 계열의 음악입니다. 빵삼이님의 이지리스닝 음악들을 듣다보면 엣날 옛적에 개인적으로 즐겨했었던 게임의 배경음악들이 생각납니다. 기억에 남는 음악들이 하나같이 가볍지만 멜로딕한 성향을 지니고 있었는데 그 때 들으면서 느꼈던 설레이는 감정을 이 곡에서 다시 느꼈던 것 같습니다. 초반 베이스기타와 플루트의 앙상블에 이어 다른 악기들과 호흡을 맞춰 만들어지는 은은한 화음이 매력적입니다. 편하게 들을 수 있음을 떠나 '듣기에 좋다'는 느낌을 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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Наркотиков | HelldruggieBMS/개별 2012. 7. 11. 11:11
Наркотиков | Helldruggie (BGA: RMHN) Psychedelic Trance | 145 BPM 5KEY(☆6, ☆9, ☆12) 7KEY(☆6, ☆9, ☆11, ☆12) + 14KEY(☆9, ☆11) BOF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과거로 자주 돌아가보겠습니다. KBP2011에 엔트리된 곡이구요. 이 곡을 쓰신 Phenom님의 경우 데뷔는 하드트랜스로 하셨지만 싸이트랜스(Psychedelic Trance)와 프로그트랜스(Progressive Trance)도 쓰시는 등 같은 장르 안에서도 다양한 스타일을 소화하시는 분 중 하나입니다. 싸이트랜스로 BMS를 내신 건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BOF2010에 내셨던 첫번째 싸이트랜스는 철저하게 기본에 충실한 스타일이었고 BGA도 사운드온리여서 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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ひだまりエクスプレス | mugijetBMS/개별 2012. 7. 8. 15:26
ひだまりエクスプレス | mugijet nostalgia/daydream | 182 BPM 7KEY(☆5, ☆8, ☆11) 14KEY(☆4, ☆8, ☆11) 장르를 넘나들며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시는 Yamajet님과 copyyyy(麦コロッケ)님의 합작곡입니다. BOF2008에 나온 곡이니 벌써 4년 전 얘기지만 지금 나와도 좋은 곡이라 평할 수 있을만큼 깔끔탄탄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목인 히다마리 익스프레스가 의미하는 바는 뭔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일단 제쳐놓고 곡만을 본다면 통통 튀는 사운드로 라이트한 듯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솜씨가 일품이었습니다. 장르 따라 노스탤지어적인 몽환감을 담으면서도 스피디한 팝의 느낌도 주는 독특한 스타일의 곡이었는데 거기에 패턴도 오묘하게 난이도가 있으면서 타격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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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flection Liberator | nora2rBMS/개별 2012. 7. 6. 10:06
Reflection Liberator | nora2r (BGI: kii6i6) MAINSTREAM HARDCORE | 174 BPM 7KEY(☆3 ☆8, ☆10) 14KEY(☆5, ☆9, ☆11)門前の妖怪小娘 (東方神霊廟) 지난 4월 말에 열렸던 동방음탄유희4에 엔트리된 곡입니다. 으레 그래왔지만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 동방프로젝트의 원곡들을 참신한 내지 파괴적인 리믹스로 선보인 경우가 워낙 많았기 때문에 nora2r님의 이 곡은 하드코어임에도 안정적인 리믹스에 그쳐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하드코어 방면으로 꾸준히 곡을 내시면서 묻어나온 능숙함이 돋보이기도 해 저는 개인적으로 이 곡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메인스트림 하드코어라는 장르가 몇 달 전까지만 해도 조금 낯설었는데 계속 듣고보니 개버와 하드코어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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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iant Rave | 三倍BMS/개별 2012. 7. 4. 18:33
Briliant Rave | 三倍 (BGA: Reku) TECH DANCE | 145 BPM 7KEY(☆6, ☆8, ☆11) 현재 임프레 진행중인 무명전에서 상위권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곡 중 하나입니다. 멜로디를 가능한 한 배제하고 댄스 장르 특유의 방방 뛰는 그루브를 최대한 살린 점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reku님의 BGA도 곡의 분위기를 살리는데 상당히 일조하고 있고 타격감도 장르에 충실하게 우수한 편입니다. 三倍님 역시 인지도는 높은 편이 아니지만 안정적인 평판이 반증하듯 기본기는 탄탄한 아티스트 중 한 분으로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충분히 걸어볼만합니다. ps. 몇몇 곡들을 둘러보며 느낀 건데 이번 무명전에서는 BGA 지원이 전보다 더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현상이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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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ve | くるぶっこちゃんBMS/개별 2012. 7. 2. 12:57
alive | くるぶっこちゃん (BGA: レク) Intelligence | 130 BPM 7KEY(☆5, ☆9, ☆11) 14KEY(☆12) 어느 분야에서나 해당될 수 있는 얘기지만, 무명의 자격으로 출전했음에도 불구하고 실력만큼은 그 이름에 어울리지 않는 분이 더러 있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이제까지 무명으로 살아오신거지?' 싶은 분이 가끔 가다 계시죠. 무명전에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는 건 보통 곡을 처음에 딱 들어보고 난 후의 느낌에서 정해지는데, 개인적으로 이번 무명전에서 그 첫인상이 가장 강렬했던 곡은 단연 이 곡이었습니다. 몽환적인 분위기 아래 애절한 멜로디를 섞어 오밀조밀 빚어내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곡이 낯설지는 않지만 무명이라는 이름 아래 나온 곡으로서는 제법 잘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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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イーシャの剣-Forcing breakthrough- | Alicia*BMS/개별 2012. 6. 29. 16:48
アイーシャの剣-Forcing breakthrough- | Alicia* CUNi DRAMATIC TRANCE CORE | 195 BPM 7KEY(☆7, ☆10, ☆12) 14KEY(☆12) BOF2011에 엔트리된 Alicia*님의 곡입니다. 'BOF2011에 이런 곡도 있었나?' 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 같은데, 부끄럽게도 저 또한 이 곡의 존재를 얼마 전에야 알았습니다. 매년 엔트리가 압도적으로 나오는 마당에 한곡한곡 신경을 쓰기는 힘들어서 항상 나중에 가서야 흔히 쓰는 말처럼 '흙 속의 진주'를 찾아내게 되는 경우가 적잖은데, 저한테는 이 곡도 그 중 하나였던 것 같습니다. '아이샤의 검'이라는 곡 제목이 시사하는 바처럼 비장한 드라마틱을 강조한 멜로딕 트랜스코어입니다. 몰입감 좋은 멜로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