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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helia | LimeBMS/개별 2012. 3. 3. 17:53
(2016.11.15_영상교체)
Ophelia | Lime (BGA: choromatography)
Rosso Phantasma | 178 BPM
7KEY(☆4, ☆7, ☆10, ☆12)
한국 BMS 아티스트들의 축제인 KBP가 올해에도 찾아왔습니다. 제가 이 시리즈를 처음 접한 2010년부터 지금까지를 비교해보면 프로급 아티스트들의 발자취는 많이 줄었지만 전체적으로 많은 분들의 곡에서 놀랍도록 상승한 기량을 엿볼 수 있었고, 이벤트의 높아진 인지도 덕분에 일본 아티스트들의 관여가 많아지기도 했습니다. 오늘은 후자와 관련한 곡부터 스타트를 끊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언젠가 한번 크게 터트리실 것 같은' 기대주 중 한 분인 Lime님은 무난한 데뷔곡을 시작으로 1년만에 무명전 우승까지 거머쥐셨지만 아직도 가능성이 많이 남아있다고 생각되는 분입니다. 이 곡은 계속 듣다보면 Teleportation이 생각나기도 하는데 실력은 이 때보다 훨씬 발전하셨다고 봅니다. 기승전결이 뚜렷한 전개 구성과 분위기 반전이 돋보이는 인트로 파트에서는 이제 능숙함까지 느껴질 정도입니다. 기괴함이 느껴지는 그루브에 격정적인 멜로디를 잘 담아낸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BGA는 곡의 분위기를 담아내는 데는 성공했지만 그 이상을 보여주진 못했다는 느낌.
LINK_ http://lime0836.nomaki.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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