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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vor | mommyBMS/개별 2012. 5. 26. 19:01
Flavor | mommy (image: DKN)
HOUSE | 132 BPM
7KEY(☆6, ☆8, ☆10) 14KEY(☆6, ☆9, ☆11)
가끔 가다 대박을 터트리시곤 하지만 그것도 어디까지나 가끔가다일 뿐 평소에는 조용히 등장했다가 조용히 사라지기 일쑤였던 터라 이번 논장르에도 지나가는 나그네가 마을 놀이판에 슬쩍 돈 던져놓고 가는 것처럼 비교적 조용히 투고하고 가신 mommy님입니다. 표현이 뭔가 장황했지만 그만큼 마미님의 스타일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라이트하게 쓰든 다크하게 쓰든 결국 특유의 스타일이 그대로 묻어나는 곡을 항상 쓰시는 덕에 임프레는 잠잠해도 매번 관심을 갖곤 합니다.다가오는 여름을 생각나게 하는 청량한 느낌의 타이틀과 사운드온리가 돋보이는 하우스 곡입니다. mommy님 곡으로서는 더 이상 낯설지 않은 하우스지만 시종일관 포근함을 유지하면서도 두드리는 즐거움이 꽤나 좋았기에 딱히 아쉬움은 남지 않았습니다. 가벼운 분위기에 튀지 않는 무난한 전개를 보여주고 있어도 귀를 쫑긋하고 들어보면 누가 또 이런 곡을 쓸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될만큼 이 분만의 스타일이 잘 녹아있습니다.
ps. 스크래치 연타는 여전히 쥐약이지만 이젠 그러려니 합니다 어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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