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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te N1 (Radio Edit) | Iridium. VanessaBMS/개별 2012. 4. 16. 14:11
Gate N1 (Radio Edit) | Iridium. Vanessa (BGA: Personality)
Progressive Trance | 128 BPM
5KEY(☆4, ☆6, ☆7, ☆9) 7KEY(☆3, ☆6, ☆9, ☆11) 14KEY(☆8, ☆11)
간혹 둘러보면 취향 문제일 수 있다고 쳐도 생각보다 현저히 낮은 점수대의 곡들이 존재하곤 하는데, 일본 곡들은 잘 안 그렇고 한국 곡들에서 유독 그런 문제가 많았습니다. 비상식적으로 낮은 점수를 준 정체 모를 일개 유저들 때문이었는데요. 낮은 점수에 대한 이유는 솔직히 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당장 BOF2011에 나왔던 이 곡만 하더라도 낮은 점수를 준 코멘트는 거의 다 노코멘트에 가까웠던지라.. 관전자의 입장이지만 조금 씁쓸하더군요.이 곡은 이벤트가 끝나고 최종 평점이 699점으로 기록되었습니다. 1000점 만점이니 솔직히 좋은 점수라곤 할 수 없습니다. 근데 막상 곡을 들어보면 정말 이 곡이 이 점수 밖에 못 받을 정도인지 의심이 됩니다. 묵직하면서도 현란한 베이스가 전해주는 그루브감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고 미세한 비트까지 또렷이 들려오는 덕에 타격감도 개인적으론 마음에 들었습니다. 퍼스널리티님의 BGA도 역동성과 몽환감이 모두 살아있어서 좋았구요. 곡 러닝타임을 조금 줄였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기는 하지만 그 아쉬움까지 생각하더라도 최소 800점은 가능하지 않았나 싶었는데.. 결과는 어딘가 찝찝하기만 하네요.
임프레 테러의 정확한 의도는 모르겠지만, 아무리 자유도가 높은 리듬게임이라도 곡을 만든 사람으로 하여금 눈쌀을 찌푸리게 하거나 좌절하게끔 만드는 언행은 삼가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달 뒤에 개최할 BOF2012에서는 부디 같은 일이 다시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LINK_ BMS OF FIGHTERS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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